창세기 62 과

창36:1-43 언약 밖의 백성

 

 

창세기 36장은 에서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속의 자손인 이삭의 족보에 앞서 이스마엘의 족보를 먼저 기록했듯, 약속의 자손인 야곱의 자손들을 소개하기 전에 에서의 족보를 먼저 소개합니다. 에서의 족보는 43절이나 되는 매우 긴 족보이며, 읽기도 어려운 이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처럼 의미없어 보이는 에서의 족보를 성경은 왜 기록하고 있을까요? 성경에는 의미없는 내용이란 없습니다. 겉으로는 중요치 않아 보이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창 36장에 숨겨진 메시지는 우선 에서가 하나님이 아닌 세상에만 집착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창 36장은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에서를 에돔이라 소개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가 에서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옷 몸이 털로 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이름을 이제는 에돔이라 부르고 있고, 그가 세운 나라의 이름 역시 에서가 아닌 에돔이라 부릅니다. 에돔은 ‘붉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장자권을 붉은 팥죽 한 그릇에 팔아먹은 사건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육신의 소욕을 따라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그의 성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이름인 것이지요.

여호와는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언약 외에는 중시여기지 않으신다. 언약은 반드시 이루신다

(사40:8) 언약의 백성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언약의 백성이 가는 길에 고난과

실패가 있으면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키신다.

 

1. 언약의 하나님

(1) 히11:1-38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36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2) 히12:1-3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3) 마28:16-20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4) 행1:8

(5) 마16:13-20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6) 마24:14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7) 언약의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2. 에서는 언약을 무시했다.

(1) 언약을 무시한 사람들

① 창4:1-20 가인

② 창6:1-17 노아시대 사람들-->네피림

③ 창11:1-8 바벨탑을 쌓은 자들

④ 창13:15-14:14 아브라함과 롯

⑤ 창19:1-14 소돔성 사람들

(2) 언약을 무시한 에서

① 창25:28-34(장자권)

② 창26:34-35(결혼)

③ 창27:3-40(축복권)

 

3. 언약을 무시한 자들의 후손

(1) 창9:25-29(함의 후손)

(2) 이스마엘의 후손

(3) 에서의 후손

(4) 암몬자손

(5) 모압자손

(6) 창36:1-43(번성하나 저주의 백성)

 

마무리: 세상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성공을 지향하는 세상 속에 살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한 가지 것은 세상 속 성공은 사상누각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땅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지은 집은 모래 위에 지은 성과도 같습니다. 모래 위에 성을 쌓으면 빠른 시일 내에 멋지고 아름다워 보이는 성을 쌓을 수가 있습니다. 기초공사하는데 시간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람부는 날, 비가 내리는 날이 오면 그 집은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실제로 에돔은 현재 사라진 족속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직 당시의 터만 남아 세상 속 성공이 모래 위의 성임을 쓸쓸하게, 그러나 강력하게 웅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어둔 세상에 빛을 발하는 등대를 곳곳에 세워나가는 저와 여러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인생의 목적은 구원받는 것이요 지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택하신 백성을 빠짐없이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반석 위에 성을 쌓아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결국 무너져 내릴 성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 위에 쌓는 성은 일시적으로는 근사해 보일 수 있으나? 오직 세상만을 바라보며 모래 위에 성을 쌓고 있진 않습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