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7과
창41:37-40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요셉
41장 1절에 만 2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꾸었다고 말씀하는데, 이는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된지 만 2년이 지났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 온 지 13년이나 지난 때로, 이제는 요셉도 자신이 꾸었던 꿈이 결코 이루어 질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할 만큼 시간도 지났고, 처지도 절망적이었습니다. 30세가 된 요셉에게는 그 꿈이 성취될 수 있는 어떠한 여지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 한낱, 노예의 신분에 감옥에 갇힌 죄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요셉이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빠져 있을 때, 드디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적인 시각으로는 어떠한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그래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그 순간이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 뜻을 이루시는 가장 적절한 시기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 말씀이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성취됩니다.
비록 오랜 시간이 지나고 모든 상황이 절망적으로 흘러갈지라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이라면 반드시 성취되고야 맙니다.깊은 우물에 던져졌다가 노예로 팔리고, 누명쓰고 감옥에 갔습니다.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풀어주며 도왔으나 그는 은혜를 잊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요셉은 끝까지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1. 하나님은 모든 사건, 모든 사람을 인도하시되 성도를 특별히 인도하신다.
(1) 시기
(2) 죽음
(3) 노예
(4) 감옥
이 모든 것 속에서 하나님은 함께 하셨고 큰 축복의 길로 인도하셨다. 요셉은 아버지께 복종하고 종으로 충성하고 감옥에서 신임을 얻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함을 누리며 고난을 통해 오는 응답을 체험했습니다.
마침내 요셉의 인생에서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며 무지개가 떴습니다. 추락이 끝나고 상승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옥의 암흑이 왕궁의 환희로 바뀌었습니다.
죄수가 하루아침에 재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요셉의 벼락출세는 우연이 아닙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의 시간표는 정확하다.
(1) 감옥에서 만난 장관(창40:1-22)
(2) 감옥에서 꿈을 꿈
(3) 요셉의 해석
(4) 장관이 요셉을 잊음(창40:23)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5) 바로왕이 꿈을 꿈(창41:1-11)
(6) 장관의 깨달음(창41:12)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하더니/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나이다
(7) 왕궁으로 요셉을 부름(창41:14)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8) 하나님을 소개함(창41:16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41:25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3.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요셉
(1) 창37:1-11
(2) 창39:1-6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3) 창39:20-23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4) 창40:1-23
(5) 창41:16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25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6) 창41:33-36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35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36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7) 창41:38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8) 창41:39-40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마무리: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요셉은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애굽에 와서 요셉 앞에 절하는 형들의 모습 속에서 오래 전 요셉이 꾸었던 예언적 꿈이 성취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권력의 자리에 오른 요셉은 얼마든지 원수를 갚을 수 있었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며 형들을 용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손에 자신의 삶을 맡긴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물질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하게 된 성도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위험이 바로 교만입니다.
마치 그 모든 성공이 자신의 지식과 능력으로 된 것처럼 교만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뿐만 아니라 결국은 그 성공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쉽게 패망하는 이유입니다.
교만하여지면 더 이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게 되고 하나님이 없이는 더 이상 그 성공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위치에 처하든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시오 축복의 근원되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요셉처럼 항상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시며 어떤 상황에서든 응답의 삶을 누리시며 주님의 증인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