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4. 주일 2부
잠2:1-12 지혜를 간절히 찾고 구하라
10절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존재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며 사는 최고의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마귀에게 속아 아담과 함께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반역하여 멸망속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요3:16절로 나아오는 지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알고 함께하는 것보다 더 큰 유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인간이 하나님을 알려고 노력해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계시해 주지 않으시면 불가능 합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통해 자신을 계시해 주십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모든 지혜와 하나님의 선물이 있습니다.
잠언1장에서는 지혜가 소리치지만, 2장에서는 지혜를 찾는 자가 찾기 위해서 소리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1.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지혜를 구하라
1) 1절과 같이 우리가 지혜를 얻을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야 합니다. 씨뿌리는 마음밭 비유에 보면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했습니다(막4:20).
2) 본문 말씀은 지혜에 대하여 1~4절처럼 하면 5~9절처럼 응답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구하고 찾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3) 시1편은 복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간직하여 주야로 묵상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귀로 듣는 즉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말씀을 품고 오래 동안 간직하며 묵상해야 깨달아집니다.
4) 2절과 같이 우리가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려야 합니다. 또한 들은 말씀 붙들고 3절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시119:18절에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했습니다. 지혜는 감추인 보화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캐내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2.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십니다.
1) 첫 언약을 범하고 멸망속에 빠져버린 아담에게 하나님께서는 유일한 구원의 길인 새 언약을 창3:15절에 세워 주셨습니다. 인생의 제 일 목적은 새 언약 그리스도 붙들고 하나님 만나 구원받는 것입니다.
2) 멸망의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혜를 간절히 찾고 구하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리스도와 하나 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창3장 문제를 깨닫고 자복하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되어 주의 이름으로 사는 자를 행실이 온전한 자라 하며,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4) 약 1: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마 7:8절에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혜는 하나님께 간절히 찾고 구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는 선물입니다.
3. 지혜중의 지혜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입니다.
1) 딤후3:15-17에 보면,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앞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2) 마7:24이하에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집을 반석위에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주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 지혜의 근본입니다. 이 근본에 이르러야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롬10;17절에“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3) 우리는 내가 지혜를 찾아 소유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지혜가 우리를 부른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도 우리가 지혜를 찾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가 선물로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나중심 상태로 성경을 보면 항상 내가 무엇을 하고 안하고의 주체가 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4) 마7:7절의 구하면 주실 것이며, 찾으면 찾을 것이며. 두드리면 열리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악한자도 구하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결론: 믿음의 선진들이 말한 형통의 길이 지혜입니다.
1)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 신명기 29장 9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2)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 수1:8절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3) 다윗 왕이 아들 솔로몬 왕에게 : 왕상2:3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솔로몬 왕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형통의 길을 따랐으나 실패 경험도 많았습니다. 그랬던 솔로몬이 본문을 통해 이러한 지혜를 얻기 위해 은을 구하듯이 구하고 보배를 찾듯이 간절히 찾고 구하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경외하기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잘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마음에 들어오면 우리 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지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지혜가 들어오면 11-12절과 같이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하셨습니다.
지혜가 임하면 참된 기쁨이 옵니다(10~15). 지혜는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주며 악한 길에서 구원해줌으로써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11~12). 지혜는 악한 세상에서 우리가 평안을 누리고(안전, 보호, 구원)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13~15).
구약의 황금률이라 일컬어지는 말씀중 하나가 미가 6:8절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즉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람을 인자하게 대하며 자신과 일에 대하여 정의롭고 깨끗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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