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1. 주일 2부

잠2:13-22 지혜가 인도하는 선한 자의 길

20절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우리는 지금 혼탁한 재앙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뒤덮은 이후 2021년이 되었는데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각 나라의 기본골격인 민주 선거제도마저 흑암에 장악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시고, 의인의 길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새 해가 시작되고 어느덧 2월입니다. 새해 원단에 받았던 237빈곳의 파수꾼, 치유 사역자, RT 서밋에 대한 언약을 굳게 붙들고 매일의 삶이 천성길을 가는 언약의 여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어지는 하루하루를 3오늘 붙들고 인도받기를 기도합니다. 보배를 찾는 것같이 주시는 말씀붙들고 묵상하며 지혜를 구하면 주 예수님과 oneness되는 축복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흑암세상의 유혹과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주님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1. 사탄은 언약붙들지 못하도록 속이는 존재입니다.

1) 사탄의 일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언약붙들지 못하도록 속이는 것입니다. 사탄의 목적은 우리를 세상길로 끌고 다니며 결국 영원한 지옥형벌을 받게하는 것입니다.

2) 사탄의 조종을 받는 악한 자들은 교인들을 꾀어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게 합니다. 또한 신자들 마저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거룩한 사명을 저버리고 흑암 세상일에 집착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에 처하게 합니다.

3) 그러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이 운명에 매인 우리 가운데 오심은 우리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주님이 20절 말씀처럼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와 같이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4) 그래서 잠언 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와 명철을 얻은 자는 여호와를 알고(구주로 영접하고) 주님과 하나되는 축복속으로 들어갑니다.

 

2. 주님은 항상 우리에게 지혜를 구하라하십니다.

1) 참 지혜는 주님께서 나를 온전히 주관하시도록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인 지혜가 최고의 보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그 어떤 보물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알고 구해야겠습니다(1-4절).

2) 본문 말씀에서처럼 우리의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마음을 명철에 두고(2),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3). 세상의 기본 지식을 쌓는데도 20년 이상의 노력과 끈기가 요구됩니다. 하물며 그것이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되는 지식이라면 어떻겠습니까!(4절)

3) 지혜를 구하는 자가 얻는 첫 번째 유익은 하나님을 알며, 하나님의 보호속에 살게 됩니다(5-8절).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죄악의 거센 파도를 타고 넘어가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에 있습니다.

4) 지혜를 구하는 자가 얻는 두 번째 유익은 선한 길을 깨닫고 그 길을 향해 항해하는 것입니다(9-15절). 또한 마귀의 특별한 흉계인 성적인 유혹을 이길 절제력과 판단력을 얻는 것입니다(16-19절). 성적인 범죄는 가장 은밀하게 짓지만 발각되면 가장 수치스러운 죄가 됩니다.

 

3. 지혜가 우리 마음, 생각에 임하면 어떻게 됩니까?

1) 10-12절처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혜의 말씀(절대언약)으로 무장된 사람은 진리와 비 진리,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탄의 유혹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 세상의 모든 사악한 악에서 보호받는 안전한 삶을 살게 됩니다.

2)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그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걱정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가는 여정속에 있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3) 주님은 맡기고 따르는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해주십니다(잠 2:20下). 지혜는 우리 성도들을 악하고 더러운 길로부터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실 뿐만 아니라, 의와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복된 삶을 살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4) 세상에는 선한 자의 길과 악한 자의 길이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길과 영원한 지옥을 향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에게는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잠 2:20上)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임마누엘을 우리들의 삶을 통해서 이웃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유지하며 귀한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결론: 지혜가 임하면 범사에 승리하게 됩니다.

1) 세상 사람들은 흑암에 잡혀 향락과 썩어질 육체의 정욕을 따라 헛된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가 마음에 들어오면(영접), 참지식인 진리를 깨닫게 되고 그 지식이 그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2)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육체의 일시적인 쾌락은 진정한 기쁨과 평화, 행복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의 진리를 아는 지식으로 인한 마음의 감사와 즐거움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초월적인 기쁨과 평화를 줍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으로 당연히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보잘것없는 인간적인 지식이나 경험, 기분과 감정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총명으로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4) 21-22절은 믿는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총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아가면 이 땅에서도 넘치는 복을 받아 장수하며, 하나님의 재창조사역의 동역자로 쓰임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잠언 2장 1-2절에 나오는 <나의 말>, <나의 계명>, <지혜>, <명철>이란 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본 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추구하는 방법과 하나님의 말씀으로인해 누리게 될 축복,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미치는 현실적인 영향력 등을 밝힌 교훈입니다.

은을 구함같이 보배를 찾음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축복속으로 들어간다는 말씀입니다(4-5절).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충실히 받아 가장 성공적으로 선한 길, 생명의 길을 가는 의로운 자, 정직한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잠시 살다 가는 세상것에 속지 마시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주님과 함께 가장 복되고 가치있는 천성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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