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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6:1-19 하나님앞에서 사는 삶

by 모세스 posted Oct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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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8. 주일 2

6:1-19 하나님앞에서 사는 삶

6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본장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개인과 가정을 무너뜨리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속에서 어떻게 하면 성전된 개인과 가정을 지킬 수 있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영적인 삶을 방해하는 인생의 방해 요소들입니다. 본문 6장에서는 네 가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증이요, 두 번째는 게으름입니다. 셋째는 불량한 자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들이요, 넷째는 음란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고 깨어지기 쉬운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보증이 되어주시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예수님 말고는 아무도 우리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자기 자신도 책임질 수 없는 우리가 자칫 중심, 돈중심, 성공중심에 잡히면 마귀에게 속습니다. 그런 세상에 동화되어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나 재산, 재물의 보증인이 되어야하는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보증을 서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1. 보증에 관한 교훈(1-5)

1) 1절과 같이 보증을 선자는 2절에 올무에 걸린 자로 묘사됩니다. 만약 보증을 선자가 채무를 갚지 못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노예의 상태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는 삶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2) 빚을 얻고자하는 이웃의 보증부탁을 받으면, 차라리 자신이 감당할 만한 금액을 주며 돕는게 좋습니다. 이는 사랑의 표시로 마음속에 남습니다. 그러나 보증을 서면 돈도 잃게 되고 이웃을 잃게 됩니다.

3)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빚이나 보증으로 인하여 종의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자유의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보증을 통해, 시간과 자유가 속박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보증은 참으로 신앙생활의 큰 걸림이 됩니다.

4) 아무도 자기 자신을 보증할 수도 없고 그렇기에 더더욱 남을 보증해줄 수는 없습니다. 참된 보증을 서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우리 주님뿐이십니다. 보증이 필요한 자리에 자신이 나서는 것은 교만입니다. 당연히 주님을 소개해 드려야 합니다.

 

2. 게으름에 관한 교훈(6-11)

1) 게으름은 창3:17절을 무시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을 말합니다. 빚을 얻어야할 이유가 없는 삶이나, 이웃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평소의 삶속에서 게으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트렸으나 만물 위에서 탁월한 지성과 영성을 지닌 존재로 살아가는게 인간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의 기본질서에 부합되지 않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하찮은 개미를 통해서도 배우라 하십니다.

3) 개미는 여름 동안 부지런히 일하여 겨울을 준비합니다. 감독자, 통치자도 없이 자발적으로 부지런히 일해 겨울이나 우기를 준비합니다. 사실은 인간이 수고하지 않고 야간 이웃의 임금착취나 지대수입등으로 치부하여 무위도식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본질서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4) 이 땅은 구원을 위하여 잠시 살다 가는 세상입니다. 살후3:10에는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박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이 원죄의 결과이나 땀흘려 일하며 주님 바라볼 때 건강도 유지됩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5:17)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7가지 (12-19)

1) 12-15절은 현재 지구를 운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에 반기를 들며 실제로 불량하고 악한 자의 삶의 방식을 보여줍니다. 불량한 자는 말 그대로 '벨리알(마귀)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무시하며 모든 도덕적 원리들을 무시하는 거만하고 악한자입니다.

2)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7가지를 정리해보면, (1) 교만한 눈, (2) 거짓된 혀, (3)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4)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5) 악으로 달려가는 발, (6)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7) 형제사이를 이간하는 자 입니다. 3) 이는 대부분 눈, , , 마음, , 입으로 하는 죄악입니다. 이처럼 죄악은 대부분 우리의 육체를 통해 범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롬12:1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4) “거룩한이라는 의미는 구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성전된 우리가 우리 몸을 하나님을 위해 구별하여 사용하기만 해도 우리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악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 주인노릇하며 살았던 나의 옛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결론: 항상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행동합시다.

1) “코람데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라틴어로 코람은 앞에서란 의미이고 데오는 하나님이란 의미입니다. 코람데오는 16세기 종교 개혁가들이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한 단어입니다.

2) 이런 삶을 사는 자는 혹 인도하는 자가 없더라도, 지도자가 없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행하게 됩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개미의 부지런함입니다.

3) 코람데오의 삶을 사는 성도는 교만한 자리에서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되는 양 보증이나 거드름을 피우지 않습니다.또한 주어진 삶에 게으르지 않고 성실하게 임합니다.

교만과 게으름은 하나님 떠나 죄악 된 인간의 본성입니다. 4) 이 본성을 가지고 남보다 더 잘 살아보기 위해 7가지 악행을 일삼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다 이런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이 15절에 이르기 전에 주예수그리스도 붙들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우리의 주된 일입니다.

 

오늘 말씀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 같지만 모두 돈과 관련된 지혜입니다. 먼저 남에게 속아서 경제적으로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고 또 게으름으로 인해 자기 자신에게 경제적으로 손실을 입히지 말라는 것이고 또 남을 속여서 남에게 경제적인 손실을 입히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지 못하고 멸망의 길로 빠지는 첫째 요인은 성적 타락이고 이제 그 둘째 요인은 금전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물질과 성적인 타락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누구나 빠지기 쉬운 죽음에 이르는 함정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돈에 관해 깨끗해야 합니다. 남을 속여 돈을 빼앗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오늘 잠언 말씀에서는 남에게 속아 넘어가 돈을 빼앗기는 것도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바른 신앙생활을 살기 원하십니다. 보증으로 인해 신앙이 어려워지기 원치 않으십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삶을 원치 않으십니다. 오늘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 잘 적용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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