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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7:1-23 세상 유혹에 속지 말라

by 모세스 posted Oct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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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 주일 2

7:1-23 세상 유혹에 속지 말라

 

지금 세상 문화의 핵심 콘탠츠는 폭력과 왜곡된 성생활, 기존 가치 파괴인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들 마저 일순간의 육체적인 욕심을 이기지 못하여 큰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므로 가정을 파괴하는 마약이나 음란한 죄악을 추구하는 자들을 결코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나실인으로 하나님 앞에 특별히 부름 받았던 삼손도 결국 여인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고, 다윗도 자신의 순간적으로 절제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남의 아내와 간음하고 그 남편을 전장에 보내어서 죽음으로 내몰아 살인죄까지 범하고 말았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5장과 6장에서 음녀에 대해 교훈했던 솔로몬은 본7장에서 잔소리 같이 거듭 강조하면서 실례를 들어가면서 미혹의 영인 음녀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음녀의 위험성이 반복적으로 경고되는 것은 그만큼 미혹의 영인 사탄 마귀의 올무에 걸리면 헤어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1. 지혜 없는 자는 세상 유혹에 잘 넘어갑니다(8).

1) 하나님은 잠언 414-15절에서 우리에게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찌어다 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찌어다로 명령하고 계십니다. 지혜로운 자는 이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에 새기고 지켜 행하므로 악인의 길을 피해야 합니다.

2) 그러나 육에 속한 어리석은 자는 이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으로 새겨듣지 않고 오히려 음란한 것을 기대하며 악인의 길로 다닙니다. 그것도 해가 저물고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 그 어리석은 소년은 그 음녀의 집으로 향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7:9).

3) 음녀는 숨겨진 의도를 갖고 이처럼 지혜 없는 자를 나와서 맞이합니다. 잠언 2327-28절을 보십시오: “대저 음녀는 깊은 구렁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인간에 궤사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음녀와 같은 세상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잘 알고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4) 세상 대부분의 인간들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한 지혜 없는 청년처럼 결국 그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 마치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 같이 그 음녀를 따라갑니다(22). 그리 살다가 그 결말은 23절과 같이 멸망이란 말입니다(23).

 

2. 잠시 세상을 사는 동안 새 언약 붙들어야 합니다.

1) 원죄로 인하여 육신과 사단에 속한자 된 인간은 스스로의 결단과 힘으로 세상 유혹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육에 속한 인간은 본성적으로 죄에 발빠르게 움직이며 부패한 일에 쉽게 휩싸이기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2) 세상의 여러가지 유혹들을 이겨내는 방법은 우리 혼(마음,생각)이 새 언약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육신에 속한 자에서 성령에 속한 자로 변화되어야만 가능합니다. 구주로 모신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붙들고 묵상하며 따를 때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의 일이 이뤄집니다.

3)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묵상하며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지켜 나가고자 할 때 치유가 시작되며 5력이 주어집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신령한 힘으로 능히 악한 미혹에서 이겨 나갈 수 있게 됩니다.

4) 하나님의 말씀만이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 되신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말씀을 가까이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문 1절 말씀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을 우리 마음에 간직해야 합니다.

 

 

3. 구원받은 자는 언약의 여정을 출발해야 합니다.

1)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 되었기 때문에 1절과 같이 그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2,3절과 같이 주신 말씀을 간직함으로 살고,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하셨습니다.

2) 또한 4절과 같이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가 누나를 따르듯 가족과 같이 친밀히 여기고 가까이 하라 하십니다. 그리하면 5절처럼 가까이 하고 있는 말씀이 사단의 모든 유혹에 속지 않게 보호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3) 본문2-3절은 신6:8절처럼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라 하셨습니다. 1:8절에서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고 하셨습니다.

4) 그래서 온전한 신앙은 말씀 순종입니다. 말씀의 인도 받고 그 말씀을 지켜야 온전한 신앙입니다. 온전한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하게 신앙의 창고에 생명의 양식으로, 의의 병기로 비축하여 늘 충만하게 지키고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결론: 언약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합니다.

1) 본문에 나오는 음녀는 성적 유혹을 비롯한 다른 모든 탐욕들의 상징으로 쓰인 말입니다. 모든 악한 생각과 음란한 욕망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가득할 때, 그 어떤 유혹도 나를 주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2) 자신을 세상 유혹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누이''친척'처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법은 인생의 등불이요 빛이며, 훈계의 책망은 곧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이끄는 인도자입니다(6:23).

3)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갈 때 필요한 지혜와 명철을 얻게 되며, 허탄한 세상 유혹에 속지않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비합니다. 말씀으로 세상이 창조되었습니다. 심지어 죽었던 사람이 주님의 말씀 앞에서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4) 그래서 말씀이 있는 사람은 말씀의 도움으로, 그 힘으로 죄의 유혹을 이깁니다. 그러나 말씀이 없는 사람은 넘어지고 무너집니다. 우리는 교회에 다니는 것만으로 죄를 이기고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말씀이 충만해야 죄의 유혹을 이깁니다. 사단을 이깁니다.

 

이처럼 말씀이 중요하기에 오늘 잠언은 그것을 우리 삶에 가장 가까이, 그리고 깊숙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1-4) 내 말을 지키며내 계명을 간직하라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한마디로 말하면 가장 가까이에 말씀을 두라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3오늘 붙들고 살라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은 무엇이 생각과 마음에 들어있느냐에 따라 행동이 결정됩니다. 가치관이 거기에서 나옵니다. 언약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 충만할 때, 다른 무엇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어집니다. 말씀으로 내 맘과 생각을 가득 채우는 것은 음란으로부터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가장 최선이자 확실한 길입니다.

시편 119:9-11절에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3오늘 붙들고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