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3. 주일 2 부
잠11:23-31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지는 사람을 얻느니라”
불신과 거짓이 난무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류 언론매체들마저 외면받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선거제도까지도 믿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개인주의, 물질주의, 성공지상주의로 이뤄진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소수의 네피림 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난에 묶여 종노릇 하는 민초들에게는 아무런 답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확실한 답을 주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 개인과 가정, 인류가 직면한 모든 문제의 해결방안들이 이 잠언 안에 들어있습니다. 잠언을 윤리와 도덕 교과서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해한 것입니다. 잠언서는 우리에게 수직적인 면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와 수평적인 면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답게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세부적인 말씀들입니다. 특별히 잠언 11장 전체의 주제는 사람을 얻는 것이 지혜라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얻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보다 사람을 얻으며 인기나 권력보다 사람을 얻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유익보다 사람을 얻습니다.
1.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사람을 얻으려면
1) 본문 20절에 보면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하셨습니다.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사람을 얻는 데 필요한 4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언어관리를 잘하라(13절)는 것입니다. ‘험담하지 말라(13절), 남의 비밀을 덮어주라(12절)” 대신 칭찬과 격려를 해 주라는 것입니다.
2) 둘째는 자신의 영성 관리에 최우선을 두라(17절) 하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그리스도께 관심을 고정시키라 하십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 중심의 죄악에 빠지게 되면 가장 큰 손실은 오늘 20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미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3) 셋째는 돈 중심에 빠지지 말고 재정관리를 지혜롭게 하라(24절)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돈을 지혜롭게 관리하고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24~2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28절은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같이 번성하리라” 하셨습니다.
4) 넷째는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하여 선을 찾으라(27절) 하십니다. 선한 일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헌신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사는 사람에게 ‘은총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7절)
2. 4가지 기본이 된 사람에게 만남의 축복이 옵니다.
1) 우리가 선한 일에 열심을 내고 시간을 잘 사용하면 주변에서 귀한 인재를 얻게 됩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은 얻느니라(V.30)” 선한 일에 시간을 내면 하나님께서 복된 만남을 예비하시고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들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2)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고 바라시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3) 예수님은 갈릴리 선교사역을 통해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는 귀한 일에 헌신할 일꾼을 찾아내신 것입니다. 12명만 말씀으로 변화되어 제자로 헌신해도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4) 오늘도 하나님 나라의 생활 영성 원리(W.I.O)를 가지고 언어와 영성, 재정과 시간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지혜롭게 행해야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기뻐 받으시고 순간순간 복되고 아름다운 만남을 주시며 그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지경이 확장되게 하실 것입니다.
3. 의인 된 우리는 축복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1)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10 정탐꾼의 불신앙적인 보고에 절망에 빠졌고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말이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은 그 정도로 큰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보좌의 파수꾼으로 축복의 말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2)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소망과 기대를 선포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우리의 축복은 막연한 인간적 기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언해주는 것입니다.
3) 축복으로 가득한 의인의 언어생활이 되려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를 깊이 나누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하나님과의 대화처럼 말을 하게 됩니다.
4) 평소에 언약 붙들고 기도를 누리는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12~13절 말씀입니다.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 하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주님의 성품을 닮고 사용하는 언어 또한 축복의 말들로 가득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요 악인의 결국은 패망
1) 내가 나의 주인 노릇을 하는 악인은 항상 악한 것을 소원하며 그것을 더듬어 찾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악을 원하고 찾는 이유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의 행위는 결국 그 스스로 덫이 되어 자신을 멸망케 하고 맙니다.
2) 주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따르는 의인은 언약을 붙들고(선을 소원하고) 그것을 간절히 찾아 구합니다. 그가 구하는 선은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그의 선함과 의로움은 하나님께 기쁨이 되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는 대인관계를 매끄럽게 해 줍니다.
3) 악인은 무엇보다도 재물을 얻는 것에 마음이 푹 빠져 있으므로, 재물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는 저울을 속이며, 사재기하여 재물을 모으는데, 하나님은 이 모든 방법을 미워하시며 그렇게 해서 모은 악인의 재물을 모두 흩어 버리십니다.
4) 의인은 공평한 추를 사용하며 근면히 일하여 재물을 모읍니다. 그러나 그는 재물에 의존하지 않고 약하고 가난한 자에게 자신의 손을 펴서 아낌없이 도와줍니다. 그는 재물과 하나님 중에서 하나님을 선택할 줄 아는 지혜로운 자이므로, 하나님이 그를 기뻐하시고 더욱 윤택하게 하십니다.
의와 악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이뤄지는 의로운 행위와 악한 행위의 실제 상황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와 타인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3 오늘 붙들고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더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재물의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기에게 주어진 재물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해야 할 의무를 지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재물의 올바른 용도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있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남을 성공시키는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대인관계와 경제관리를 통해 풍성한 성공의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