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erbs

잠26:1-16 흑암 세상에서 선택된 자

by 모세스 posted Oct 24, 2024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2021. 10. 10. 주일 2

26:1-16 흑암 세상에서 선택된 자

14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히스기아가 남 유다의 왕이었을 때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당했었습니다. 당시 남 유다도 수많은 침략을 당했었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속에 나라를 지키면서 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구전되어오던 솔로몬의 잠언들중에서 25장부터 29장까지의 내용이 정경으로 편집된 것입니다. 그중에 26장은 미련한 자, 게으른 자, 말쟁이들이 들끓는 세상에서 선택받아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이런 세상에서 선택받아 구원받은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교훈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이 사랑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꾸지람을 잘 듣고 붙들어야 합니다. 3:11절 말씀에서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1. 미련한 자를 향한 경고의 말씀

1)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에 대하여 미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대개의 경우, 자기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을 지혜롭게 생각하기보다는 미련하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잠언1:7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근본도 모르는 자신의 지혜를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드리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3) 18:2절에 미련한 자는 자기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좌중에 앉아 있다면 이런 사람과 말다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잠언에서 말하는 미련한 자는 세상 지식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4) 12:16절 말씀을 보면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고 했습니다. 수욕을 참으며 그를 위해 흑암결박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 문제, 정신 문제가 점점 깊어가기 때문에 전도와 치유 대상자입니다.

 

 

2. 미련한 사람들과 상대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미련한 사람들과 교제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적당할 때에 침묵하고 적당할 때에 적당한 말을 해야합니다. 이런 일에 주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면 자칫 부끄러움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2) 믿는 우리가 지혜롭게 도와주려면 미련한 사람이 말을 걸어올 때 미련한 사람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질문에 지혜로운 답변을 해도 그 답변 역시 어리석게 들릴수 있는 것입니다.

3) 6절 말씀을 보면 미련한 사람에게 일이나 심부름을 시키는 일에 사용하지 말라는 경종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이 미련한 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닌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4)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1:5절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3. 영육간에 게으른 자의 삶과 치유(13-16)

1) 사람이 자기 육신을 위해서는 부지런할지라도, 영혼을 위해서는 아무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는 게으른 자입니다. 아무리 일찍 일어나고 수고하며 늦게 누울지라도, 그것은 헛된 일이 될 뿐입니다(127:2).

2) 8:5-6절에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아직도 육에 속한 사람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하는 것이 육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뱅뱅 돕니다.

3) 게으른 자는 핑계를 잘 만든다고 했습니다. 14절 말씀에는 문짝이 경첩을 따라 도는 것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고 했습니다. 평생을 육신에 속하여 육신의 일을 벗어나지 못하고 원죄에 대한 사면복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허송해 버립니다.

4) 명심할 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창세기3, 6, 11장 상태에 걸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사 우리를 구원하시고 복음전도자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세상에서 속을 이유가 없습니다. 16:20절과 같이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하셨습니다. 우리는 주예수님의 은혜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주의 일에 게으르지 말자

1) 자칫 우리의 신앙생활도 문짝이 경첩을 따라서 도는 것 같이 육신에 속한 그 자리에서만 맴돌 수 있습니다. 육신에 붙어 있는 경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고 말씀합니다.

2) 에베소 422절 이하에는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하였습니다.

3) 여러분! 과연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셨습니까? 3:9절에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그렇습니다. 새 사람을 입는다는 말은 우리의 생각, 우리의 지식, 우리의 생활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4) 딤후4:1-2절에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하였습니다.

 

세상에는 본문 26장 처럼 미련한 자, 게으른 자, 말만 만드는 말쟁이들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를 전도자로 선택하시고 복음받아 제자로 설 준비된 자를 예비해 두셨습니다. 고전15:58절 말씀에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도 특별하고 중요한 소식일수록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특사를 선택하여 보냄니다. 하나님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들에 우리들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왜곡되지 않도록 주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고, 세상에 전달해야 하는 역할이 우리 선택된 자에게 주어졌습니다. 에디오피아 내시나 빌립보의 루디아와 같은 준비된 자들에게 이 메세지를 전할 우리들이 바로 하나님의 복음 메신저들입니다.

 

-----------------------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