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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28:1-7 여호와를 찾는 자는 온전케되느니라

by 모세스 posted Oct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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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4. 주일 2

28:1-7 여호와를 찾는 자는 온전케되느니라

5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구약의 위기시대였던 히스기야 왕 시대에 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붙들고자 구전으로 내려오던 솔로몬의 잠언들 중에 선별하여 25장부터 29장을 정경으로 추가하며 말씀운동을 하였습니다. 그중에 오늘의 본문 28장은 악인과 의인을 비교하며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악인은 어리석은 자요 의인은 지혜로운 자라는 것입니다. 잠언에서 말하는 최고의 지혜는 잠3:5-7에 나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처럼 지혜로운 자는 본문 23절 말씀을 보면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나중에 더욱 온전해지며 사랑받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성실히 행하는 자

1) 18절에 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하셨습니다. ‘성실히 행하는 자는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자를 말하고,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나중심으로 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굽은 길로 행한다는 말은 마음이 비뚤어진 것을 말합니다.

2) 19절은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란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자를 말하고, ‘방탕을 좇는 자란 내 생각(공상)을 많이 하며 환상을 좇는 자를 말합니다.

3)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붙들고 인도받다보면 보이는게 거룩한 비전(vision)’ 이고, 환상, 판타지(fantasy)는 나중심의 공상을 많이 하면 보이는 게 환상입니다. 자아중심적인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 생각합니다. 주심 말씀붙들고 묵상하면 하나님 중심이 되어집니다.

4)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살면 누구나 나중에 더욱 사랑 받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고 누가 뭐래도 자존심 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언약의 여정을 성실히 따르면 응답의 미래가 열리게 됩니다.

 

 

2. 충성된 자

1) 20절은 충성된 자와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를 비교합니다. 충성되다는 말은 일심 전심 지속으로 주님께 집중하며 따르는 자를 말합니다. 속히 부하고자 하는 것은 나중심 돈중심으로 사는 자의 마음입니다. 이런 자는 욕심이 그 마음의 중심에 있으며,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2) 21절에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을 인하여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하셨습니다.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이란 공적인 일을 가까운 사람이나 뇌물을 주는 사람을 불법하게 봐주는 것을 뜻합니다. 뇌물을 좋아하고 사기와 편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악한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고 더 비참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3) 이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충성된 자가 아니라 불의한 자라는 뜻입니다. 부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속히 부하고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부유해지는게 삶의 목적이 된 자는 불의한 자입니다.

4) 22절 말씀은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말은 나중심, 돈중심되어 재물에 눈이 멀면 영안이 닫혀서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자기 앞에 불행이 있는 것도 모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3. 여호와를 찾고 의지하는 자

1) 5절에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나 원죄로 인하여 마귀의 형상(8:44)으로 변질되어 멸망속에 빠져버린 인간은 육신의 삶을 사는 동안 여호와를 찾고 복음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야 합니다.

2) 본문 25절 말씀을 보십시오.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왜 사람이 탐욕스런 마음을 가집니까? 하나님이 없이 자기 힘을 믿고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3) 본문 26절 말씀을 보십시오.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자기 마음을 믿는 것은 미련한 것입니다. 점점 온전한 자가 되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주일성수와 감사생활은 신앙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셨을 때도 감사하고, 반면에 문제가 있고, 욥이나 요셉처럼 어려움에 빠졌을 때에도 감사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결론: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습니다.

1) 주님에 대하여 지식적으로 많이 아는 것과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은 완전히 다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주님과 한 몸된 생명적 관계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2) 기도할 때,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은 늘 빨리 응답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와의 친밀한 교제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노예로 팔려간 요셉의 수많은 기도는 어떤 의미에서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늘 함께 하셨다고 했습니다.

3) 요셉이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세상에서의 풍족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가운데 얻어지고 누려지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어디로 가면 행복한지, 길을 가리켜 주시는 분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행복이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열쇠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자를 의인이라 하고 나 중심으로 사는 자를 악인이라 합니다(v.4,7). 본문 잠언 28장은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순종하며 살 것을 강조한 후, 이어서 이웃과 바른 관계를 중시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즉 구약성경을 두 가지로 요약해 말씀하셨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그와 같으니라는 뜻은 첫째와 둘째 말씀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온전케되는 은총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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