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2과

 

창 44:1-13 속임을 계속 당하는 요셉의 형들

 

 

요셉은 그의 형제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돌아왔을 때, 그들을 만찬에 초대합니다(43:16). 여기서 그는 막내 아우 베냐민을 특별 대우하여 그에게 다른 사람보다 음식을 다섯 몫이나 더 주었습니다(43:34). 이것은 과거에 아버지로부터 편애를 받았던 요셉을 형제들이 미워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베냐민이 이집트에서 특혜(편애)를 누릴 경우 형제들이 베냐민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이집트 땅을 떠날 준비를 할 때에, 요셉은 자신의 관리인을 통해 베냐민의 자루에 자신의 은잔을 몰래 넣도록 지시합니다(44:1-2). 그리고 그 자루의 주인인 베냐민만 자신의 종으로 삼고, 나머지는 아버지께로 돌아가도록 지시합니다(44:17). 이것은 아버지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신이 노예가 되어 팔려갔던 그 상황과, 현재 아버지가 끔찍하게 아끼는 베냐민이 동일한 성황에 처했을 때 과연 형제들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유다가 등장합니다. "저 아이 대신에 소인을 총리님의 종으로 삼아 여기에 머물러 있게 해주시고, 저 아이는 그의 형들과 함께 돌려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 아이 없이, 제가 어떻게 아버지의 얼굴을 뵙겠습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의 아버지에게 닥칠 불행을, 제가 차마 볼 수 없습니다."(44:33-34) 유다는 요셉의 마음을 감동시킬 정도로 자신을 희생하여 베냐민을 살릴 의지를 보입니다. 이로써 요셉은 형제간의 진정성있는 우애와 신뢰를 확인하게 되고,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고 계신다(히13:8)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그의 능력은 무한하시다.(시121:1-6)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다.(시139:1-9)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지금도 계속 응답받는 사람이 있고 도저히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창세기에는 그 비밀을 잘 설명하고 있다.

 

 

1.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요셉의 형들

(1)육신적인 것만 알기 때문이다.(37:18-20)

(2) 영적인 꿈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창37:1-11)

(3) 생명의 주인과 존엄성도 알지 못했다.(창37:18)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4) 물질적인 유익만 알고 요셉을 상인에게 판 사람들이었다.(창37:26-36)

(5) 인본주의, 계산주의, 이기주의는 하나님의 큰 응답을 받지 못한다.

 

 

2.그러나 요셉은 언제나 응답을 받았다.

(1) 혼자 있을 때에도 기도하여 응답을 받았다.(창37:1-11)

(2) 노예살이 할 때에도 응답을 누리고 승리했다.(창39:1-6)

(3)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누렸다.(창40:1-20)

 

3. 요셉의 형들은 계속 속임을 당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깨닫게 된다.

(1)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면 계속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

(2) 영적인 미래를 보지 못하면 요셉의 형들처럼 고난 당한다.

(3) 갈등있는 성도, 사명자, 교역자는 하나님의 미래와 세계를 내다 보아야 할 것이다.

(마28:16-20)

 

4. 왜 요셉은 형들을 속였을까?

(1) 그들이 알면 너무 놀란 나머지 다른 일이 생길 것이 분명하다

(2) 형들에게 알리면 도망하여 다시 나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3) 요셉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형들을 계속 속이고 있다.(창44:1-13)

(4) 목적: ① 베냐민을 보는 것 ② 아버지를 만나는 것 ③ 이스라엘 전 식구를 살리는 것

 

5. 하나님을 참으로 믿는 자에게 오는 축복

(1) 어떤 상황에서도 응답

(2) 가는 곳에 하나님의 증거

(3) 나라를 살리는 축복

(4) 애굽과 세계를 살리는 하나님의 역사 일어남

 

마무리: 요셉은 형들이 자기를 죽이려 한 일과 또, 종으로 팔아버린 과거의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 일을 원한으로 간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자기 집안이 회복되어져야하는 불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에게 보복하기보다는 형들이 자기들의 죄에서 떠나 다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그를 통해 언약의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이에 요셉은 먼저 지금도 과거, 형들의 시기와 질투가 계속되고 있는지 여부를 알고자 했습니다.

만일에 형들이 여전히 그런 시기와 질투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의 순종은 기대할 수 없고, 오히려 야곱의 집안은 계속해서 연단을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청지기의 말대로 하면 베냐민만 종이 되고 다른 형제들은 죄가 없다고 했으니 그들은 돌아가도 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들이 옷을 찢었다는 것은 베냐민의 죄가 그들의 죄라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들은 돌아가지 않고 다같이 요셉이 있는 성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요셉의 앞에 가서 그들의 진심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요셉 또한 감격하게 했습니다, 유다의 이 말은 다른 형제들에게도 큰 감명을 주었고. 이러한 유다의 제안은 베냐민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아버지 야곱에 대한 효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유다는 계속해서 베냐민이 집으로 돌아가야 함을 간청하고 난 다음에 베냐민을 대신하여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유다는 요셉에게 행한 전날의 과오에 대한 진실한 참회와 늙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효성을 열정적으로 고백했습니다. 베냐민을 위한 유다의 간청은 실로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이때 유다가 죽음을 무릅쓰고 요셉에게 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