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6. 주일 2부
사4:1-6 남은 자의 축복
2절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지금 전 세계는 점점 더 큰 재앙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어둡고 어렵습니까? 성경에만 밝히고 있습니다. 창3장에 옛뱀을 통해 속였던 사탄에게 전 세계가 잡혀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언약 붙들고 하나님과 하나되는 길이 열렸는데도 잡혀있는 이유가 뭡니까? 복음의 파수꾼들이 세상에 취하여 졸고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의 범죄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임할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제하여 버리시고, 그리고 먼저 백성들의 지도자들과 장로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치와 허영에 사로잡힌 시온의 딸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남은 자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통해 예루살렘을 깨끗하게 하고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아름다운 여호와의 새싹이 될 남을자 RT들을 예비하실 것입니다.
1. 언약 놓친 예루살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1-15)
1)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지하는 다른 것들을 제해 버리십니다. 그들은 양식과 물을 의지했습니다. 그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해지고 먹을 양식 걱정이 없고, 마실 물 걱정이 없으니까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2)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가뭄과 기근으로 치시겠다는 경고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고 목이 말라 죽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3) 뿐만 아니라 그들은 용사와 전사를 의지하여 나라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제하여 버리십니다. 그리하면 예루살렘과 유다는 강대국들에게 짓밟힐 수밖에 없습니다.
4) 또 그들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를 의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다 제하여 버리십니다. 그들이 의지하던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임이 드러나게 되고 그들의 삶의 기반은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2. 시온의 딸들을 책망하시는 하나님(3:16-4:1)
1) 시온의 딸들은 예루살렘에 사는 유대 여자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후대들에게 언약을 계승하는 사명이 시온의 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온의 딸들은 복음 언약에는 관심조차 없었고 세상의 사치와 허영에 빠졌습니다.
2) 이들에게 내리시는 임박한 심판이 17절 이하에 있습니다.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고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들의 장식품들을 다 제하여 버리십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3) 25,26절을 보면 그들이 의지하던 장정은 칼에 죽고, 용사들은 전란에 망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성문은 슬퍼하며 곡하고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주저앉습니다. 4장 1절을 보면 콧대 높던 일곱 여자들이 한 남자를 붙잡고 여인의 수치를 면케 해 달라고 애원합니다.
4) 남자들의 교만이 권력과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나타난다면 여자들의 교만은 주로 허영과 사치로 나타납니다. 젊은 여인들이 순결하고 정결하며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면 그 나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이 이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한국의 믿음의 여인들이 새벽기도를 드리며 성미로 교회를 섬겼던 중심을 하나님께서 귀히 써 주셨습니다.
3. 남은 자를 거룩한 씨로 구별하시는 하나님(4:2-6)
1)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날에 회개하여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보아야 합니다.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는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라 하셨습니다.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라 하셨습니다.
2) 유다와 예루살렘은 멸망으로 치닫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깃발을 세워두고 계셨습니다. 어느시대 어떤 상황에서나 그리스도 언약붙들면 하나님의 시간표 안으로, 방주 안으로 들어올 수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내미신 사랑의 손길인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받습니다.
4)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의 죄를 심판하시고, 믿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된 모든 백성들에게는 부활의 몸을 덧입히시고 천국 혼인잔치의 신부로 세우시며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이십니다.
결론: 언제 어디서든 남은자의 대열에 서야합니다.
1) 이사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메시아를 통해서 예루살렘을 회복하실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사야는 세상이 아무리 타락하고 죄악이 넘쳐도 하나님께서 소수의 사람들을 남겨두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2) 그 남은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북이스라엘도 멸망하고, 남쪽 유다도 결국은 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언약붙든 남은자들을 통해서 시온과 예루살렘의 남을 자들을 구원하셨습니다.
3)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던 하나님께서는 때가 차매 그리스도로 성육신하시고 그리스도 언약을 다 이루셨습니다. 부활 승천하시고 성령으로 함께하시며 오늘도 남은자들을 통해 세계복음화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4) 남은 자에 대한 언약은 이사야의 핵심 언약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소돔 고모라 보다, 이사야 시대보다 더 타락하고 암울한 시대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자들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바로 이 시대에 남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외에 다른 것들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사람들이 흑암 세상을 따라 사는 이유는 하나님을 나의 지팡이로 삼아 살아가는 복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른다는 것은 못 들어 보았기 때문이고, 못 들은 것은 아직 전도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믿는 우리에게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가 되어 주십니다. 믿는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그 하나님과 정말 잘 동행하는 삶을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법이요 주의 이름의 증거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붙잡고 믿는 여러분이 파수꾼의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이 시대 이곳의 파숫꾼으로 부르셨습니다. 빈부귀천 남녀노소에 묶일 이유가 없습니다. 어느곳에서 뭘 하시든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붙들고 파수꾼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남은 자의 역사를 이루시며, 237 5천종족을 복음화해 가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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