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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24:1-23 종말의 심판과 남은자의 삶

by 모세스 posted Oct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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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1. 주일 2

 

24:1-23 종말의 심판과 남은자의 삶

 

15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이사야서는 1-12장까지는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을, 13-23장까지는 이방 열국에 대한 심판을 나라별로 선언하였습니다. 이제 24-27장까지는 온 땅과 그 주민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종말론적인 언어로 선포하고 계십니다. 보통 이사야 24-27장을 이사야의 묵시록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24-27장 속에 세계적인 종말’, ‘최후의 심판’, ‘죽은 자의 부활등의 주제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지구 종말에 온 세상에 닥치는 심판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볼 때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의 누구이고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봐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창조와 본래 인간

1)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대상이신 사람을 위하여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사람은 자기 맘대로 사는 존재가 아니고 혼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항상 함께 사는 존재인 하나님의 형상이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동역자로 세우시고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선악과의 언약을 맺었는데 이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칭하시는 단어가 엘로힘이 아니라 여호와입니다.

3) 창세기 1장에서는 절절마다 엘로힘이라 칭하십니다. 그러나 창세기 2장에는 사람에게 천지 만물을 맡기시며 선악과의 언약을 주셨는데 이때부터 당신 자신을 여호와라 칭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생명과 사랑과 사역을 공유하는 언약의 관계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4)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때에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혼에 지성소를 만드시고 거기에 창조 언약을 두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면 쓰레기가 되며 지구는 쓰레기동산이 되는 것입니다.

 

2. 온 세상이 저주받고 최후 심판을 받는 이유

1) 5절말씀에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하셨습니다. 아담과 함께 모든 사람이 선악과의 언약을 범함으로 창조의 근본 질서가 깨져버리고 영원한 지옥형벌을 선고받은 것입니다.

2)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시겠다는 언약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길인 율법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나 나 중심에 빠진 인간의 죄성으로 인해 그리스도 언약을 붙들지 못한 인간들은 창조주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자신을 스스로 주인으로 여기는 교만의 상태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깨뜨리고 영원한 지옥형벌을 선고받은 인간들은 사면복권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 언약마저 거짓으로 여기기가 쉽습니다. 세상 시간이 흐를수록 타락한 인간들에 의해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점점 더 무너져가며 각 사람에게 최후의 심판은 아무도 모르게 임하는 것입니다.

4) 영원한 지옥형벌은 말할수 없이 참혹한 것입니다. 우리 모든 각 사람은 삶의 터전이나 일평생 몸담아 살아왔던 모든 것들과도 단절되며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귀히 남을 수 있는 것은 교회와 후대를 위한 복음 전도 시스템입니다. 마지막 후대가 복음받아 구원에 이르면 지구 종말이 올 것이며, 심판은 어느 누구도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3. 교회를 위한 천국 잔치와 새 하늘과 새 땅(21-23)

1) 23절의 시온 산은 하나님의 교회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탄과 땅의 악한 무리를 다 멸하신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의 문을 여시고 전 교회를 사랑하는 신부로 불러들이십니다. 영원토록 함께하시며 사랑해주시는 아버지시오 신랑이시며 만왕의 왕이 되십니다.

2) 이 나라는 창조 때에 만든 에덴 동산과는 전혀 다릅니다. 에덴 동산은 죄악이 틈탈 수 있었지만 심판 후에 이루실 새 하늘 새 땅은 죄와 사탄이 틈탈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과 영광만이 넘치는 곳입니다.

3) 그 때에는 해와 달조차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빛을 잃게 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21:23).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심판은 절망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4) 이사야서 251-5절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 하나님께 대한 찬양입니다. 1절은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신앙 고백과 찬양은 아담으로부터 마지막 사람까지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경험한 뒤에 나오는 고백이요 찬양일 것입니다.

 

 

결론: 구원받은 자의 남은 인생

1) 창조주는 피조물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고, 피조물은 창조 질서를 따라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께 반역하여 반역자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이들에게 인간의 근본 문제와 유일한 해답을 속히 알려야 합니다.

2) 본문 1절은 보라로 시작하여 모든 각 시대 각 사람에게 주목하라 명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곧 ...하고자 하신다라고 말하며 심판의 긴박성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2-3절에는 같을 것이라는 말씀을 여섯 번이나 하시며 어느 누구나 동일한 심판 앞에 서게 됨을 말씀하십니다.

3) 3절의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는 말씀에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무 소용도 없을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14절 부터는 갑자기 온 세상에서 사람들이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할 것이라고 합니다. 15절에는 동방(한국)에서, 바다 모든 섬(필리핀)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4) 그런데 즐거운 분위기가 16절 후반부에 와서 다시 급격하게 절망과 탄식의 분위기로 바뀝니다. 다가오는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견하면서 구원받아 남은 자가 영원한 지옥형벌을 향해 끌려가고 있는 불신자들을 슬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전도 대상자 명부를 작성하여 기도하며 섬겨야 될 이유일 것입니다.

 

 

성대한 천국 잔치는 신랑 되신 그리스도와 신부된 교회의 혼인잔치입니다. 여기에는 나 자신의 기쁨뿐만 아니라 성도들과의 즐거운 교제가 있습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나라이면서 사랑으로 하나 된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나라입니다. 또 장차 재림하셔서 이루실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새 나라에 대한 출발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이 나라는 새 하늘 새 땅입니다. 이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로 기쁨과 생명이 충만하고 사망과 슬픔과 수치가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된 자들의 나라입니다. 누구나 개인 종말과 지구 종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흑암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남은자 된 우리 모두는 우리에게 맡겨진 주변의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며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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