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 주일 2 부
사 27:1-13 세계 복음화의 약속
6절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이사야서 24장에서 27장까지는 이사야서의 묵시록으로 우주적 최후의 심판과 구원을 종합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이사야서 묵시록 마지막 장인 27장에서는 흑암세력과 세상 권력을 상징하는 리워 야단과 용을 하나님께서 베어버리십니다. 이사야 5장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포도원에 비유하셨는데, 27장에서도 다시 포도원의 그림이 등장합니다.
5장에서 열매 맺지 못하던 극상품 포도나무는 말세에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포도원지기가 되셔서 사랑과 돌봄과 관심을 주셨기 때문입니다(3절)
1. 마지막 날에는 악의 세력을 완전히 멸하십니다.
1) 이사야 선지자는 지구 종말 때에는 택하신 교회가 완전히 회복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1절에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하셨습니다.
2) 첫 번째 날랜 뱀은, 적그리스도를 의미한다면 꼬불꼬불한 뱀은 적그리스도의 꼭두각시가 될 거짓 선지자로 볼 수 있으며 용은 두 세력에서 권세를 줄 사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사야 당시에는 앗수르, 바벨론, 애굽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3) 4절에 하나님은 포도원(구약시대 교회인 이스라엘)을 향해 찔레와 가시(앗수르, 또는 바벨론, 또는 리워야단과 용)가 포도원을 대적하여 싸운다 해도, 결국에는 ‘그들을 밟고 불사르시겠다고 하십니다.
4) 그 날에 포도원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열방은,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5절에 “그리하지(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지) 아니하면, 내(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2. 그 날에 성도들은 포도원에서 노래를 부르리라.
1) 사5:1절에,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본문 사27:2절에도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이, 사5장과 다른 것은, ‘그 날’입니다. 즉, 지구 종말후 천국 본향의 때입니다.
2) 마지막 종말의 때인 그 날의 포도원의 노래는, 사5장과 다른 점이 3절에 나와 있습니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 이후에 택한 자들의 포도원지기가 되셔서 택한 자들을 환난으로부터 온전히 보호하여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3) 앞서 사24:7~9에서는, 포도원의 파괴를 말씀하셨지만,
본문에서, ‘남은 자’들의 포도원을 지켜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5장은, ‘포도원의 노래’였습니다. 거기서 이사야는, 포도원이 아름다운 포도열매를 내지 못할 때, 심판을 받을 것을 예언했었습니다.
4) 그 포도원이 24:7~9에서는, 사5장의 예언처럼, 파괴되고, 조금만 남았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때에, 본문 사27장에서, 하나님의 포도원이 다시 회복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직접, 포도원을 위해, 싸워 주십니다. 6절에는 ‘세계가 그들(이스라엘)의 자녀로 가득 찰 것이다’ 라고 하시며 세계복음화를 언약해 주십니다.
3. 말세에 이뤄질 세계 복음화의 약속
1) 이사야 5장의 포도원은, <이스라엘만 상징하는 포도원>이었지만, 본문 사27장의 포도원은, <온 열방이 함께 들어올 수 있는 포도원>입니다. 열방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4절을 선택해서, 하나님과 전쟁할 것인가, 아니면 5절을 선택해서 화친할 것인가! 둘중 하나입니다.
2) 7절은 주께서 자기 백성의 잘못을 다룰 때 징계하시는 것과 자기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을 치시는 것을 비교하십니다. 자기 자녀의 잘못을 다루는 부모의 마음과 자기 자녀를 괴롭게 하는 대적들을 대하는 마음을 비교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3) 잘못한 자녀를 다루는 부모의 노함은, 그 잘못을 고치기 위함이지만, 내 자녀를 지옥으로 끌고 가고자 하는 대적자에 대한 분노는, 악에 대한 결투입니다. 택한 백성들에게 임하는 징계와 견책은 악한 자들이 당하는 것처럼, 완전한 멸망에 이르게 하지 않는 사랑의 매질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4) 9절~11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나옵니다. 그 결과 포도원이 다 훼파되었지만, 말일에, 하나님은 포도원을 다시 회복하신다는 내용이 본문 사27장입니다.
결론: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1) 코로나 펜데믹이 With 코로나로 변해가며 전쟁 소식과 자연 재해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징계가 올 때나 견책이 올 때 깨닫지 못하면 11절에 나오는 자들처럼 “지각이 없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지각 있는 자의 마음입니다.
2) 징계를 해도 깨닫지 못한 자는 어찌 할 수가 없이 버리실 것이라고 11절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각이 없는 자는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은혜도 베풀지 아니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12절은 말세에 이스라엘 자손들과 믿는 자들을 과일을 따는 것 같이 하나하나 모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택하신 자들을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구원하실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
13절은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택하신 모든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고 하셨습니다.
4) 말일에 ‘하나님의 포도원’이 회복될 것이며, 거기에는 이스라엘은 물론이며(7~13) 이방 중에서 택하신 모든자들이 돌아오게 될 것이 예언되었습니다. 마24:31절에는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셨습니다.
나 자신의 근본 문제가 뭔지 알고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유일한 해답 그리스도 언약을 붙든 자는 지각이 생긴 자입니다. 지각이 있는 자는 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악의 세력을 잘 분별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깨닫지 못하면 지각이 무지한 자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깨달을 수 있도록 영적인 지각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 사탄의 세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서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 깨어있지 아니하면 그 누구도 미혹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왜 이렇게 예언서에 마지막 때 그 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지 깊이 깨닫게 되시기 바랍니다.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외치라는 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시며, 준비하시면서 내게 맡기신 전도 대상자들에게 복음 전하시며 큰 상급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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