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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2:10-25 택한 백성을 재창조하시는 하나님

by 모세스 posted Oct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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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4. 주일 2

 

42:10-25 택한 백성을 재창조하시는 하나님

 

18너희 못 듣는 자들아 들으라 너희 맹인들아 밝히 보라

 

본래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상태로 보시기에 심히 좋은 상태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으로 세운 아담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마귀에게 속아 하나님처럼 되고자 선악과를 범한 이후 창조의 근본 질서가 깨져버렸습니다. 이때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재창조하실 처녀의 후손 그리스도 언약을 세워주시고 재창조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오늘의 본문 이사야 42장은 1절부터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라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에도 공의를 베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하나님의 공의

1) 이 세상 임금과 권력자들은 힘의 원리로 사람들 위에 군림합니다. 폭력과 억압이 그들의 통치 방법입니다. 약한 자들 앞에서 큰 소리로 호통을 치고 무력으로 짓밟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통치 방법은 다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2)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 큰 소리로 고함치지 아니하십니다. 사람들을 무력으로 짓밟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도리어 꺼져가는 등불처럼 연약한 자들, 상한 갈대처럼 병들고 힘 없는 자들도 붙들어주시고 돌보십니다.

3)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열매를 내시고, 땅 위의 백성들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5). 그 하나님께서 깨진 정의를 이루시기 위해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세워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언약의 중재자 그리고 이방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셨습니다.

4)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기에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주님께 올려드려야 할 영광을 우상에게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받아 마땅한 영광과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언약의 중재자로 삼으셨고, 이방의 빛으로 세우셨습니다.

 

2.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실 이스라엘의 구원 사역

1)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 열방이 주님을 찬양하게 하실 것입니다. 16절에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으로 그 앞에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2)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소경은 1차로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세상에 정의를 세우시기 위해 먼저 택함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주인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멸망당하여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그누구도 상상하지도 못한 놀라운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 하셨습니다. 흑암에 처한 그들의 앞에 큰 빛이 임하게 되고 굽어진 길이 곧게 펴질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버리고 우상을 택한 이스라엘이지만, 그들을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은 한 번도 이스라엘을 버리거나 포기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전쟁의 포로로 끌려가게 되지만, 그것 역시 그들이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기 위한 목적이지, 결코 그들을 버리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3.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끊임없이 보살피십니다.

1) 하나님은 끊임없이 주의 종들을 보내어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시고 그들로 주님께 돌아오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맹인처럼 하나님의 뜻을 보지 못했고, 귀머거리처럼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소경이라 부르시고, 귀머거리라 부르셨습니다(18-19).

2)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그리스도 언약을 피제사와 강론을 통하여 계속해서 보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리스도를 모시려하지 않고, 주의 말씀도 듣지 않고 살아갔습니다. 요즘 기존 신자들중에도 이런 자들이 많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에 대해서 20절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많은 것을 볼지라도 유의치 아니하며 귀는 밝을지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주님의 말씀을 많이 듣지만 그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붙들지 않고 살아가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4) 내 모든 문제 해결하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셨건만 그것은 단지 종교적 고백으로 그치고 실재로는 나 중심, 돈 중심, 성공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같이 영적인 소경이요, 영적 귀머거리인 셈입니다.

 

결론: 택한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

1)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사랑하사 그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존귀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 성공)을 붙들고자 몸부림치며 하나님외 다른 것들을 의지하며 살아감으로써 복이 아니라 벌과 고통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2) 22절에 보면 이 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 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도로 주라 할 자가 없도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다른 길로 들어선 택한 백성에게 고통과 벌을 허용하신 분도 하나님 자신이심을 밝히셨습니다.

3)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으로 이스라엘에게 심판을 불같이 쏟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25절 말씀을 보면 사방에서 불이 난 것처럼 여호와의 진노가 타오르고 있었고, 그들의 몸이 불에 타 들어가고 있는 것과 같은 고난 중에도 이스라엘은 오직 그리스도만 붙들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4) 이처럼 오늘날에도 예배를 아무리 많이 드려도, 말씀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영적 소경과, 영적 귀머거리가 된 사람의 영혼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3장 문제에 빠진 나 자신은 소경이요 귀머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 모든 문제 해결하시고 나를 부르고 계신 그리스도를 오직 주님으로 영접하여 모시고 따라야 합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입니다. 짐승과 사람의 차이는 하나님의 영이 임했느냐? 아니냐?”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주셔서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영적인 면을 상실한다면 짐승 같은 존재, 아니 짐승만도 못한 존재가 됩니다. 사람이 영적인 존재로 산다는 것을 본문 말씀은 정의를 베푸는 삶이라 합니다. 정의는 거짓을 거짓이라 하고, 진실을 진실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유일하신 구원의 길 그리스도를 오직으로 붙들고 모시며 따르면 의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를위해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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