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8. 주일 2 부 (과거와 현실에 묶여있지 말라.)

 

사 43:14-21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언약 대신 우상 종교를 붙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철퇴를 가하여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철저히 파괴되었고 성전은 무너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습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뒤늦게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뼈아픈 반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정리하고 회당을 만들어 자녀들에게 철저히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미리 주셨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누가 새 일을 행하신다고 말씀하십니까? 하나님이 행하십니다. 15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왕으로서 온 우주 만물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1.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행하시겠다 하십니다.

1)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대로 일을 행하시며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보라 하셨습니다. 주신 말씀붙들고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2) 둘째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삶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미래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지난날의 상처에 묶여 있으면 아픔과 원망에 빠지고 속습니다.

3) 우리의 마음과 생각속이 어두워지면 흑암의 통로가 됩니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모신 믿음의 사람들의 마음 생각에는 빛이신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범죄 한 것이나 이웃을 미워했던 일이 있으면 빨리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고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

4) 과거와 현실에 묶여있는 사람은 멸망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그 위를 방주를 타고 항해해야 합니다. 롯의 아내는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에 과거와 현실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뒤를 돌아보았고 그 자리에서 후회와 눈물의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와 전혀 다른 일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전에는 나홀로 애쓰며 나를 위하여 돈을 위하여 성공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새로운 인생이 되었습니다.

2) 주께서는 나와 함께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놀라운 생명의 역사를 계획하고 계십니다. 이제 이 말씀을 듣는 우리는 이 말씀을 굳게 붙들고 옛 일을 잊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자리가 되어야겠습니다. 3) 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기 위해서 재창조하셨다고 말씀합니다.

4) 여러분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내 모든 문제 해결해 주시고 지금 나와 함께 계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해 보세요. 여러분에게 새롭고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3. 고레스를 통해 그리스도를 계시하신 하나님

1) 하나님께서는 당시 포로된 자로 노역에 종사하던 이스라엘을 바사왕 고레스를 구원자로 삼으셔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고국에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하라고 재료까지 다 제공해 줍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려야할 자리에서 순종하는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수양을 예비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보이셨습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레스를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을 보이신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자 그가 이스라엘의 귀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배려해 줍니다. 44:28절에 보면 고레스를 ‘내 목자’라고 하십니다. 45:1절에서는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 라고까지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실 일을 하나님께서 미리 보이시는 것입니다.

4)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실 새 일에 대한 시청각 계시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사7:14). 언제 어디서 누구든 그리스도 언약을 오직으로 붙들고 따르면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 주님께 관심을 고정시키고 따라야겠습니다

1) 구약시대에는 짐승을 잡아서 죽이고 그 피를 뿌림으로 그리스도 언약을 믿는 믿음의 고백을 드리며 예배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점 없고 흠 없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게 하신 일이 우리 각 사람에게 영원한 새 일입니다.

2) 이 역사가 너무나 신비해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모실때에 우리 안에 주의 성령께서 임하사 새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3) 이 예수님은 또 마지막 날 재림하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여시고 우리를 맞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21:5절에 보면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고 하셨습니다. 아담의 반역으로 깨져버린 창조질서가 새롭게 복원되면서 만물이 새롭게 되는 것도 하나님의 새 일이십니다.

4) 자연질서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한번도 과거의 일을 반복하신 적이 없습니다.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주의 일은 항상 새롭습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3:13절에서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한국전쟁 때 한 미군이 유난히도 추운 겨울 중공군에 밀려 급히 후퇴하다가 다리밑에서 아기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한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벌거벗은 여인이 자기의 옷을 다 벗어 아이를 감싸고 자신은 얼어죽어 있었습니다. 그 미군은 이 아이를 입양하여 미국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청년이 되었을 때 그를 데리고 한국에 와서 그 다리 밑으로 가서 그의 엄마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때 청년이 울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그 때 얼마나 추우셨나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사랑은 이와 비교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하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은 이전 일이나 현실에 묶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제부터는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며 주와 함께 이루실 새 일을 기대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보라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앞으로 펼쳐질 새 일을 소망하며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새 일을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인도받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