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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44:21~28 너희는 이 일을 기억하라

by 모세스 posted Oct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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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5. 주일 2

 

44:21~28 너희는 이 일을 기억하라

 

21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오늘 주께서 주시는 말씀의 핵심은 기억하라돌아오라입니다. 기억할 것은 너는 내 종이라는 것, 여호와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주인, 즉 우상을 섬겨서는 안되며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씀합니다. 돌아오라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일어나서 빛을 발하라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죄로부터 구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구속이란 값을 치르고 샀다는 뜻입니다. 이 용어는 노예를 사서 자유를 주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죄의 노예였던 우리를 값을 치르고 사서 자유를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더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으니 돌아오라는 뜻입니다.

 

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1)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을 언급하시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21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적으로 우상과 다른 분이라는 사실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그리스도로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2) 이사야서 37-38장 무렵에 남 유다는 이사야의 지도아래 히스기야왕과 함께 종교개혁을 이루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사신을 맞으며 우쭐해졌던 히스기야와 유다는 또다시 이사야를 외면하며 나 중심과 우상 숭배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면서 마음에 바른 생각과 지식과 총명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목수가 나무를 베어와서 일부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일부는 우상을 만들었는데, 형상에 불과한 우상에 절을 하며 섬기는 지각없는 삶속으로 빠져들어 간 것입니다.

4) 본문 21절 말씀은 야곱아 이스라엘아! 너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또한 뭘 해야되는 존재인지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징벌하실 것을 말씀하시지만 다시 회복케 하실 것도 말씀하십니다.

 

2. 이스라엘에게 주신 그리스도 언약

1) 특별히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 문제인 바벨론의 손에서 자유를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죄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참된 자유는 죄의 올무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 언약을 붙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하나님께서는 짙은 구름을 거두듯 없애 버리며, 해가 뜨자 안개가 사라지는 것처럼 사라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속함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3) 23절과 같이 하나님의 구속을 경험한 백성들의 의무는 찬송입니다. 하나님께서 찬송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에 자신의 영광을 백성들에게 나타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구속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속에서 찬양하는 삶입니다.

4) 8:3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궁극적인 목적이 선포되어 있습니다.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미리 정하시고 선택하시어 불러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속에 영원토록 살게하실 것입니다.

 

 

 

 

3. 그의 종을 통해 주신 말씀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1) 하나님께서는 불신과 우상에 빠진 남 유다를 벌하사 바벨론에 멸망당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그 징벌 기간중에 다니엘과 세친구들을 비롯한 여러 종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누리며 선포케 하셨습니다. 종교개혁과 선교를 이뤄갔던 것입니다.

2) 본문에는 징벌기간을 마무리 하시며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성전이 회복될 것임을 밝히십니다. 물론 이 말씀은 유다가 멸망하기 전에 주셨던 말씀입니다. 여기에 고레스라는 실재 이름도 등장합니다. 고레스는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왕이었으나 이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3) 본문 말씀은 고레스가 태어나기 200여년 전에 선포된 말씀입니다. 그래서 일부 신학자들은 이사야가 아닌 다른 저자에 의해 기록되어 이사야서에 삽입한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키루스의 서판으로 소개되는 토기가 발굴되었는데,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2층에 있는 고대 이란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4) 이 토기에는 BC539년 바빌론을 정복했던 페르시아 왕 고레스(키루스 2)의 기록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내용은 바빌론에 거주하는 자들에 관해.. 나는 버려져 있는 그들의 땅에 구원의 손길을 베풀었다나는 티그리스 강 저편에 있는 신성한 도시로 예전에 그들과 함께 존재했을 신상들을 되돌려 보냈으며 그것들을 위해 성소도 짓게 했다입니다.

 

결론: 누구에게나 하나님께 돌아갈 길이 열려있습니다

1) 22절에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하셨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그리스도 언약붙들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2) 사단의 무리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나 중심, 돈 중심, 성공 중심에 묶여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도록 속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33:11)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잡혀가 절망에 빠진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4절에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다고 하십니다.

4) 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뭘 해야되는 존재인지 확실히 밝혀주십니다. 왜 인간은 꼭 그리스도를 믿어야 되는지 알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면 요한복음 112절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분과 권세가 주어집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살며 하나님의 영광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잔머릿꾼 야곱같았던 우리를 부르사 이스라엘로 세워주신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백성들을 구속하시고 최후의 심판을 통해 지구역사를 마무리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을 열어주시는 분이 성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이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계시된 시작과 끝을 기억하라. 그리고 너희의 모든 문제 해결하신 그리스도께 돌아오라.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의 이름으로 살며 이 복음을 전하라.”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삶이 바로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에 이르는 길입니다.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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