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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8. 주일 2

 

58:1~1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6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오늘 본문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유대인들의 신앙이 형식화된 데 대한 책망으로 쓰여진 장입니다.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이는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작 마음은 그렇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나 중심적인 종교생활에 대해 지적하십니다. 먼저 1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숨기지 말고 나팔소리처럼 크게 외쳐서 그들의 죄악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겉으로 볼 때는 매우 경건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식이고 위선이라고 지적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이 된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이유는 주님과 하나되어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기 위함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도움만을 받고자하는 목적으로 예배행위를 하는 것은 종교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종교생활의 목적은 우리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인이 되어 구원받은 나는 누구인가?

1) 본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피조된 내가 아담과 함께 하나님께 반역하여 영원한 지옥형벌을 선고받은 원죄아래 묶여있다는 근본 사실을 알고 인정해야합니다. 그리하여 내 모든 문제 해결하신 그리스도앞에 자복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죽으심을 통해 자신의 모든 죄가 사함 받았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모시면 구원받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나자신의 주인이 아니시고 내가 나의 주인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아직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3) 내가 나의 주인인 사람은 아무리 겉으로 경건한 모습으로 기도하고, 말씀보고, 예배에 빠지지않고 참석한다고 하더라도 그의 경건은 헛것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인 상태로 사는 사람은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마음이 아니라 나 자신의 탐욕을 이루고자 합니다.

4) 실제로 이스라엘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이 하는 경건 생활은 남들에게 거룩해 보이기 위한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행태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경건생활을 통해 자신의 탐욕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욕심을 이루고자 금식도 했으나 응답이 없다고 불평을 하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금식과 기뻐하시는 금식

1) 하나님은 이들이 금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조종하여 자기 마음대로 부려 먹으려고 하는 잘못된 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3절 후반절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라는 말은 경제적 유익을 구하며 일꾼들에게 일을 무리하게 시키고 있음을 말합니다.

2) 4절에도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라고 지적하십니다. 나 중심, 내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강하게 지적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반역하는 나 중심 상태에서 그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고 앉아있는 가증함을 질타하십니다.

3) 성도는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공급해 주시지만 거기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나 중심에서 벗어나 주님 중심되어 자신이 하나님께 온전히 붙들림을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금식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의 모습은 나를 있게하신 삶의 현장에서 작은 그리스도가 되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6-7절 말씀을 보면 어려움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이웃 사랑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금식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받을 축복

1) 하나님께서는 그 기뻐하시는 자를 치유하시고, 존귀하게 만드시고,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8절 말씀을 보면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천사)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라 하셨습니다.

2) 9절에도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하셨습니다. 나 중심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의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대로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 8-9절 말씀과 같은 축복을 받게 됩니다.

3) 신속하게 치유하심, 삶을 존귀케 하심, 기도에 응답하심과 같은 축복이 그리스도 중심이 되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참된 성도들에게 주어집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먹이고, 괴로운 자들을 위로하는 사역에 쓰임받는 자들을 축복하십니다.

4) 특별히 11절은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하셨습니다. 물댄 동산은 예덴동산과 같은 축복을 말하며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과 같은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결론: 오직 복음 붙들고 나아가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

1) 첫째로 회복의 약속입니다. 네 빛이 아침같이 비칠 것이라는 말씀은 어둡고 괴로웠던 절망의 밤이 지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아침 태양이 비취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오랫동안 절망가운데 살았던 이스라엘에게 모든 것이 회복되리라는 것입니다.

2) 둘째는 기도응답의 약속입니다. 9절을 보면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를 때, 부르짖을 때"라는 말은 기도를 의미합니다. 특별히 "내가 여기 있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계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3) 셋째는 인도하심의 약속입니다. 11절에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여호와를 목자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4) 넷째는 물댄 동산의 축복입니다. 11절 하반절에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이 포로로 붙들려가며 사방에 흩어졌던 이스라엘은 마치 물이 마른 동산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된 우리에게는 에덴동산과 같은 풍요를 약속하고 계십니다.

 

금식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내 인생의 주어를 로 삼았던 것에서, 내 인생의 주어를 하나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나 중심이 없어지고 그리스도 중심되어 성도들의 삶이 바로 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 이스라엘은 불신앙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이 다 말라버렸고 하나님 주시는 축복의 물줄기가 다 말라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은혜의 샘이 터지고 축복의 물줄기가 솟아올라서 동산 구석구석으로 물이 흘러서 동산에 물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약속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우리 모두 나 중심에서 벗어나 오직 그리스도 중심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끊어지지 않고 솟아나는 은혜의 샘물이 축복의 물줄기가 우리의 심령에, 우리의 가정에, 우리 교회에 넘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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