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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9. 주일 2

 

64:1-12 연약한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

 

8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이사야 63:15에서부터 오늘 본문 64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를 떠올리며, 예루살렘교회의 부흥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곡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굽어 살피며, 자기 백성의 고통을 보셨기 때문에 출애굽의 역사를 행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굽어 살피심하나님의 바라보심은 곧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이 출 바빌론하게 하셨으나 예루살렘의 상황은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1-2절에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초대교회의 행1:8절의 약속과 행2:1-47절과 같은 내용입니다.

 

 

1. 주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새 일을 맡기십니다(3,4)

1)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행하시며 구하는 자들을 실망시키시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3-4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후에 시내 광야에 머물 때에,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신 사건에 대한 회상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뜻밖의 놀라운 일이 그들 눈앞에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강림하실 때 시내 산에는 불이 솟았고 연기가 옹기점처럼 떠올랐으며, 그리고 온 산이 진동하였습니다.

3) 아마도 당시의 상황은 화산이 폭발하여 온 산이 뒤흔들리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가장 견고한 것으로 여겨지던 산이 흔들렸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강림을 목격하면서 두려워한 것도 당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애굽 땅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고, 또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4) 지금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우리의 상상 이상의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확실히 믿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기도하는 자에게 새 일을 맡기십니다. 9:13절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에게 필요한 믿음

1) 기도하는 자에게 필요한 신앙고백은 4절과 같이 주, 하나님만을 유일한 구원자로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쳐주실 때에, 항상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즉 너는 내가 너의 병을 고쳐줄 자로 믿느냐고 기도하는 자의 신앙을 물으셨습니다.

2) 기도의 전제조건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고 기도한 것은 이미 받은 줄로 알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자에게 또 하나의 전제 조건은 바로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입니다. 기도자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서, 자신은 아무 자격없으나 하나님의 은총만을 간구해야합니다.

3) 그것이 바로 5-7절에 이르는 말씀입니다. 감히 우리가 어떻게 주님께 뭔가를 요구하겠습니까? 8장에 나병환자는 목숨을 걸고 주앞에 나아와 엎드려 절하며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수 있나이다라고 구하였습니다.

4) 기도자는 자신과 주님과의 관계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간청합니다. 8절에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다"라고 하나님과의 관계로서 하나님의 사랑에 호소합니다.

 

3. 기도자는 주님을 떠났던 자신의 상황을 고백합니다

1)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창조주 아버지의 사랑에 호소합니다. 9절은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진실한 회개)

2) 그리고 이어서 기도자는 주의 백성들이 지금 당하고 있는 상황, 즉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들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10절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렇게 처참하게 된 주의 성전, 시온성, 그리고 주의 백성들의 성읍의 상황을 호소합니다. 우상 종교는 크게 번성하는데 우리는 너무 연약합니다.

3) 이렇게 항폐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주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 앞에 무릅꿇었사오니 더 이상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숨기지 마시고, 하늘을 가르시고, 강림하시라고 간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4) 그러면서 아주 간절하게 "여호와여 일이 이렇게 되었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하시려나이까?"(12)라고 탄원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는 아직도 유효함을 주장합니다. 우상종교는 날로 번성하는데 우리는 실로 초라합니다.

 

결론: 성령충만은 우리에게 주어진 최종 언약입니다.

1) 이사야 선지자는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주님은 우리를 빚으신 토기장이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8). 언약의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고백이야말로 하나님께 자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때 근거는 우리의 의로움이 아닙니다. 6절과 같은 회개의 고백 외에는 다른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그러할지라도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시기에 우리는 염치불구(Despite shame)하고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소경 거지처럼 주님을 향해 외쳐야겠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그동안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살았더라도, 이제 아버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면, 과거의 잘못을 묻지 않습니다. 모두 용서해주십니다. 과거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축복된 자녀의 권세를 회복시켜주십니다.

4) 연약한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들고 주님을 부르시며 소리쳐 기도합시다. “원컨대 주여, 하늘을 가르사 강림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영혼을 성령으로 채우시고, 우리의 예배 가운데 강하게 임재하여 주옵시며, 원수로 하여금 우리와 주님이 함께 계시다는 걸 보게 하시고, 열방으로 하여금 주님의 임재를 보고 떨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속에 이미 나 중심의 오래된 생각과 습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죄의 본성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께 결코 내어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것들이 자신의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내려놓아야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교회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신 것과 우리를 지어가시는 토기장이심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심령을 쥐어짜며 소리쳐 외치는 기도는 나 중심의 불신앙을 깨트리며 내 안에 숨겨진 흑암의 성을 무너뜨리며 성령의 충만함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속한 교회가 힘을 얻고 부흥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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