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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18-25 왕중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

by 모세스 posted Nov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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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 주일 1

 

1:18-25 왕중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아담-->노아 / Ab-->그리스도/ 초림--> 재림)

 

 

마태복음의 기록자로 쓰임받았던 마태는 유대인들이 증오하는 로마 정부를 위해 일하던 세리였습니다. 그는 민족의 반역자라는 손가락질을 당하며 살았었습니다. 그러던 그를 예수님께서 제자로 받아주셨습니다. 정말 놀랍고 파격적인 은혜를 받았던 그는 12사도중 한 사람으로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마태는 메시아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자기처럼 마땅히 숨겨야 할 부끄러운 과거를 가진 여인들도 숨기지않고 기록했습니다. 어느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면 모든 문제 해결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였을 것입니다. 마태가 증언한 복음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1. 아브라함과 다윗과의 언약을 성취하는 복음입니다

1)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태복음서가 왜 이렇게 시작하겠습니까? 마태복음은 원래 유대인들을 일차적인 대상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은 구약과 잘 연결되어집니다.

2) 특히 왜 아브라함과 다윗으로 시작하는가 하면, 유대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다윗의 자손 가운데 나온다고 구약에 예언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은 예수님이 바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분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3) 또 족보를 먼저 밝히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메시야가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런데 예스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셨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으며, 이는 이사야 7:14절의 성취임을 밝힙니다.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언약의 성취

1) 12:1-3절에 너로 인하여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복을 얻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온 인류의 구원 계획을 미리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아브라함 언약이 성취 되었습니다.

2) 마태는 온 땅의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순간, 우리는 축복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의 주님이시요 우리의 복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3)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은 누구나 아브라함처럼 자신에게 맡겨진 이웃에게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2:2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개역개정: “너는 복이 될지라”)라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4) 실제로 마태복음 마지막 부분(28:19-20)에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대 사명(지상 대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복된 삶을 위해 우리는 떠날 곳은 떠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로 답을 내고 전도와 선교의 삶을 언약의 여정으로 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다윗에게 언약하신 왕권 회복의 성취

1) 하나님께서는 삼하7:12-13절에 다윗왕에게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고 언약하셨습니다.

2) 애굽이나 앗수르, 바벨론, 페르샤, 헬라, 로마제국등에 눌려 살던 유대인들의 유일한 희망은 그들이 최고의 왕이라고 흠모하는 다윗 왕의 시대를 다시 한 번 맞이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와 같은 다윗 왕의 시대가 메시야를 통해 실현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3) 그런데 마태는 아브라함과 다윗 왕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하실 그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나의 주인으로, 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 왕들이 서로 많이 차지하려고 싸우기 때문에 세상은 항상 다사다난한 것입니다.

4) 그런데 본문의 마태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가 바로 우리의 왕이시다!” 마태의 복음은 아담과 함께 하나님께 반역하여 스스로 왕된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만이 왕이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왕으로 모실 때 사면복권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결론: 이 복음을 나의 복음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1)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인생의 모든 문제 해결의 길로 주신 너무 단순하고 확실한 진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속이는 악령들에게 속아서 자꾸 다른 것 붙들고 헤매고 있습니다.

2) 심지어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조차 실제로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거의 자기가 왕노릇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아무것도 아닌 내가 자신의 주인노릇하며 살면 삶이 굉장히 복잡해지고 늘 피곤합니다.

3)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구원받은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을 왕으로 모시고 섬기는 인생이 되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참된 행복과 영생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나아오며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도와주소서!”라고 외칩니다.

4)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따르는 자들은 병에서 놓임을 받고 귀신의 통치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마태가 전한 복음의 본질은 예수님이 천국의 기름 부음을 받은 영원한 왕으로서 우리 인생의 통치자가 되신다는 소식입니다.

 

 헬라와 유대 문화에서는 여성에게 법적인 권리가 없던 시대였습니다. 당시 여성은 재산을 상속할 수 없고, 법정에서 증언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는 부끄러운 과거를 가진 네사람의 이방 여인이 등장합니다. 왕중 왕의 계보에 이 여인들이 올라간 이유는 명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남녀의 장벽이 무너졌음을 의도적으로 보여 주었고, 이방 여인들을 계보에 기록함은 유대인들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임한 복음임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보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까지도 포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과 같이 그의 영원한 나라 백성이 되어 그와 함께 영원토록 온 우주를 다스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축복이 풍성하게 누려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