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ew

마 4:12-25 나를 따라오라

by 모세스 posted Nov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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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3. 주일 1

 

4:12-25 나를 따라오라

 

19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포되는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며 공생애를 준비하셨습니다. 가장 악조건 속에 걸어 온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심으로써 그리스도(메시아)의 공생애를 위한 준비를 마치셨습니다.

마태는 오늘 본문으로부터 예수님의 공생애를 본격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12절에 보면 예수께서 요한이 잡히셨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절에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이주하셨다고 하였습니다.

 

1. 가버나움에서 천국을 전파하셨습니다(12-17)

1) 마태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의 시작을 세례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 지역에서 복음을 가르치시며 선포하시고 치유하시는 사역을 시작하셨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갈릴리 지역과 가버나움은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이 섞여사는 지역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을 통해 온 세상 사람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심을 밝히시는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꽤 많은 이적을 행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마태는 14-16절에 예수님께서 북쪽 국경 지역인 갈릴리 지방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신 것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증거합니다.

3) 이는 예수님께서 바로 아담때부터 약속하신 그리스도이심과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시는 사역임을 밝히시는 것입니다. 아담의 반역이후 죄악과 불신의 어두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모심으로 생명의 빛이 비취게 되었음을 증거합니다.

4)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뭘 해야 되는 존재인지 알지 못한 채 흑암과 혼돈과 공허속에 나 중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야 모든 문제 해결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흑암중에 있는 각 사람에게 오신 것입니다.

 

2. 예수께서 가르치시고 선포하신 내용은 복음입니다.

1) 세례 요한도 구약에 자세히 기록하여 전해진 구원의 길을 가르치며 선포한 내용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이었습니다. 요한이 외친 것이 천국(하나님의 나라)의 실체이신 분이 오셨다는 의미였다면, 예수님의 선포는 그 천국의 실체가 바로 나다는 말씀입니다.

2) ‘회개하라는 말씀은 너희는 본래 창세기 1, 2장 하나님의 형상이요 에덴동산의 주인이었으나 창세기 3장문제로 인하여 멸망상태에 빠져버린게 너희의 근본문제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그리스도를 나 자신의 구주로 모시면 모든 문제 해결된다. 그러니 내가 나의 주인된 반역자의 자리에서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함은 네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으로 바뀐 것입니다. 새 생활인 천국(하나님의 나라)’을 사는 것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붙들고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인생 자체가 작은 예수그리스도의 삶이 될 것입니다.

4) 그리스도인의 가정과 사업과 학업등의 모든 영역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따르면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보다 나은 의식주를 위한 삶이 아니라 흑암에 묶인 사람들을 살리는 삶이 됩니다. 이를 일컬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입니다.

 

 

 

3. 주께서는 복음운동을 지속할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1) 18-22절은 주변 어부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시는 것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따름으로 이전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형제,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그들도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뒤따랐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결코 게으르거나 무책임한 사람을 들어 쓰시지 않습니다. 자기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3) 모세를 부르실 때도 그가 목자로서 양을 치고 있을 때였고(3:1), 다윗을 부르실 때에도 그가 목동의 일을 하고 있을 때였고(삼상 16:11), 엘리사를 부르실 때도 그가 밭을 갈고 있을 때였고(왕상 19:19), 심지어 세리인 마태를 부르실 때도 그가 세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9:9).

4) 우리를 부르신 주님은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가십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빚으신 것처럼 주님은 택하신 자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빚어 가십니다. 그러나 빚어 감은 나를 따라오라는 명령에 순종함으로 이루어집니다. 주인이 바뀌지 않으면 본질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결론: 부름받은 자는 오직 주님만 따르면 됩니다.

1) 우리는 본래 원죄로 인하여 영원한 지옥형벌을 선고 받고 흑암세력에 잡혀 끌려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사면 복권 받고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주님은 우리 각 사람과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요 주 예수님의 제자로 빚어가실 것입니다.

2) 그러므로 부름받은 자의 기본은 주님의 말씀을 잘 받아 주야로 묵상하며 그 말씀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이제는 더 이상 내가 나의 주인되어 살지 않고 주님께 집중하며 살게해주며, 제자다운 제자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3) 부름받은 신자의 기본은 주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을 위하여 뭔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 예수님을 보고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목표이고, 방식입니다. 삶이 어렵고, 길을 잃을 때 우린 항상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4) 히브리서 3:1절과 12:2절은 믿는 우리의 마음 생각과 눈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다시 나 홀로 몸부림치며 흔들리지 않고 주님과 온전히 동행할 수 있는 비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흑암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흑암세력에 잡혀 종살이 하고 있는 탕자들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길을 잃었고, 걸어갈 힘도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스스로 돌아올 수 없음을 아시고 곧장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주님을 따르며 함께 가르치고, 전파하며, 고치시는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갈릴리 지방뿐만 아니라 남쪽 유대 지방, 심지어 수리아(시리아)까지 퍼져서 사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몰려왔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이 시대의 구원사역을 이뤄가십니다. 주께서 주시는 말씀 붙들고 주님과 동행하며, 주변 사람들을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께 연결해 주는 통로로 사시는 전도자의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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