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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근본으로 주신 십계명(출20:1~17)

by Hannah posted Ap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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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6

 

 

 

새로운 삶의 근본으로 주신 십계명(20:1~17)

 

 

 

이제 출애굽기 20장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는 시내산 언약이 나옵니다. 시내 산 언약에서 가장 먼저 주시는

언약은 십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을 맺으시며 요구하시는 모든 율법의 내용이 열 가지 계명에 압축

요약되어 있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십계명을 명하시는 전제는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시오

이스라엘의 구원자라는 것입니다(2). 이들을 죄와 사망과 억압에서 구원하여 새로운 삶, 새로운 생명을 주었으니, 이제는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삶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십계명의 시작은 1절에 말씀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말씀은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가 아닌 말씀이신 하나님께 나를 맡기며 살라는 것입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계명 ( 1-4계명 )

 

1) 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3).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구원하셨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거짓 신들에 속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라는 말씀입니다.

 

2) 2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마귀에게 속은 인류는 고대로부터 어떤 신의 형상을 만들어 섬기면 그 신을 이용해서 자기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하신 이유는 바로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형상을

만들거나 그려놓고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그것들을 이용하려 하면 그것들 배후에서 역사하는 마귀와 악령들에게 잡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합니다.

 

3) 3계명: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존중히 여길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하셨습니다. 24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축복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4)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일에 우리가 행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며 주시는 말씀받는 일입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으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 또한 인간을 통해 경배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받으시며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말씀대로 역사하십니다.

 

 

 

2.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계명

 

1)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부모는 육적인 차원에서 존재의 근원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의 대리자요 상징입니다.

부모에 대한 공경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이니 온전히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장수의 약속이 있는 첫 계명입니다.

 

2) 6계명: 살인하지 말라.”

원수를 갚는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선악간의 송사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사람은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할 대상입니다.

 

3) 7계명: 간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주신 아내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김으로 만족과 기쁨을 누리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주신 아내를

부족하게 여겨 간음을 행하면 그것이 얼마나 큰 비참함인 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셨음을 신뢰하면서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4) 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충분하고 또 넉넉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급하시는 것을 신뢰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것에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

 

5) 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거짓 증거를 하는 것은 결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주이십니다.

마지막 날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정직해야 합니다.

 

6) 10계명: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내가 네 깊은 만족을 채워줄 텐데 네가 남의 소유를 탐낼 이유가 없다. 나를 신뢰하라. 내가 너의 모든 것이다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만족하도록 채워주실 텐데 우리가 남의 소유를 탐낼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십니다.

 

 

결론: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과 구체적인 지시

1)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산 아래에 있던 백성들도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를

들었고 산의 연기를 보았고 두려워 떨었습니다(18). 이들은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들에게 말씀하시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18~19).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라는 죄인됨의 인식이 분명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매우 구체적인 지시를 하십니다(23~26). 먼저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23).

하나님은 누구와 비길 수 있는 분이 아니며 신상으로 제한되어서도 안 되는 분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을 떠나기도 전에 벌써 금송아지를 만들었다가 혼쭐이 났었습니다.

 

3) 둘째로 토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24). 이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복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돌 제단은 정으로 쪼지 않고 다듬지 않은 돌로 하라고 하셨습니다(25). 사람의 손으로 다듬은 것은 부정하기

때문이며, 사람이 자기 힘으로 하나님을 아름답게 하거나 영화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4) 마지막 지시는 하체가 드러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26). 이방 신을 제사하는 관습에서 언제나 관련이 되었던

성적인 축제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엄격하게 금지되었고, 제단을 높이 올려 계단으로 오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 구원받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복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민족들 중에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제 이들은 애굽의 옛 습관, 세상나라의 방식과 원리들은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기준에 맞추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시내산 이전과 이후가 달라야 합니다.

구원받기 이전과 구원받은 이후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여전히 이전과 같다면 구원의 은혜를 받지 않은 것입니다.

대부분 재물이나 사회적 성공이나 좋은것들을 소유하고 누리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하나님과 같은 차원으로 놓고

섬긴다면 문제가 됩니다. 그런 것들을 소유함으로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여기면

교만에 빠지며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것이요 내게 주어진 것들은 잠시 맡겨진 것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우리의 전 삶을 주관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함을 누리시며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증인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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