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9강
공동체 생활에 관한 법(출애굽기23:20-33 )
십계명을 내려주신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20장 이후 계속해서 백성이 지켜야 하는 규례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일반적인 율법의 마지막 부분으로 결론에 해당됩니다. 지상에서 교회 공동체 유지를 위한 이웃 사랑의 삶에 필요한
규례를 주십니다. 또한 안식일과 세 절기에 관한 규례를 삶의 큰 틀로 주시면서 창조 질서를 유지하게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삶에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을 잘 붙들고 따르도록 하시며 그에 따른 약속을 주셨습니다.
1. 서로 존중하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살라
1) 1~3절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시는 말씀의 구체적인 규례
2) 6~9절은 공적인 판단을 공정히 하라는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4) 율법의 보다 적극적인 정신은 바로 사랑에 있음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2. 안식년과 안식일, 매년 세 절기를 지킬지니라
1) 10~13절은 공동체 생활의 근본으로 안식년과 안식일 규례를 주십니다.
2) 안식년이 제정된 목적
3) 안식일은 6일간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7일째 되는 날에 쉼으로써 사람과 짐승은 주어진 일에서 안식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토록 안식일 규정을 강조하신 이유는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4) 14-19절에는 매년마다 지켜야 할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습니다.
무교절은 출애굽에 대한 기념으로 유월절로부터 7일간 행해졌습니다.
맥추절은 무교절 후 7주(50일) 만에 거행되었으므로 ‘칠칠절’ 또는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수장절은 한해의 농사를 감사하는 절기로 ‘장막절’, 또는 ‘초막절’이라고도 부릅니다.
3. 모든 율법은 말씀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1) 이 모든 율법을 자신의 힘으로 지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2) 그리스도는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이되어 오신 분이십니다(요1:14).
3)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자를 우리 앞서 보내시며 인도하십니다.
4) 하나님께서는 나 중심의 우상들을 다 없애라고 명령하십니다.
결론: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축복
1) 신앙생활의 기본은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인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중심으로 3오늘을 붙들고 살아가십시오.
4) 하나님께서 지구를 운행하시는 목적을 잘 알고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는 그들의 무기와 군사력에 달려 있지 않았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이스라엘이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순종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길은 주님의 말씀을 잘 붙들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주의 말씀에 청종하고 순종하기만 하면,
그들을 보호해주시고 약속의 땅까지 안전하게 인도해 주시겠다고 친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땅을 살아가는 주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천국에 이르는 그날까지 주께서
우리의 영혼을 보호하시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3 오늘을 생명처럼 붙들고 귀히 쓰임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