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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민수기 32:1-15)

by Hannah posted Oct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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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2장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민수기 32:1-15) 

5절 “또 가로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민수기 21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 동편까지 왔습니다. 요단 동편 땅에는 두 개의 강력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위대한 승리를 주셔서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물리쳤습니다.

그래서 요단강 동편의 땅들이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이 점령한 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동편의 땅들을 모두 점령하고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여러 달을 머무르며 가나안 정복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사이 흑암세력이 준동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던중 본문에서 38년전 가데스 바네아 사건에 버금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1. 르우벤과 갓 지파의 엉뚱한 요청

1) 당시는 요단 건너편 모압평지에 진을 치고 가나안 정복을 위한 전쟁을 준비히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때부터 주시기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직전인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12지파 백성들은 가슴 설레는 기대감과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출애굽이후 40년 동안 자나깨나 꿈꿨던 땅이었는데 이제 그 땅을 눈앞에 두고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람들은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요단을 건너가지 않고 여기서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바뀐 이유는 1절에 “그들은 심히 많은 가축의 떼가 있었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곳은 가축에 적당한 곳인지라”였습니다.

3) 그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족장들에게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라고

요청하였습니다(4~5절). 이곳은 가축들이 먹기 좋은 꼴이 많고, 비옥한 땅이니 우리는 이 땅을 차지하여 살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4) 르우벤과 갓 지파는 행군때나 진을 칠때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모세에게 말하기 전에 이미 서로 의논했던 것입니다.

요단을 건너면 계속해서 전쟁을 해야하기에 자신들과 가족은 물론 많이 소유한 가축을 위해 요단 동편 땅을 차지하고 살자는 나 중심의 불신앙입니다. 

 

2. 두 지파의 불신앙을 향한 모세의 책망(6~15절) 

1) 모세는 6절에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았고자 하느냐”라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목숨을 걸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시작하려 하는데, 너희는 너희의 가축과 가족들만 생각하느냐며 이기적인 불신앙을 꾸짖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하나님을 섬기고 또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살기로한 언약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이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따로 떨어져 독립하겠다는 것입니다. 

3) 이는 또한 다른 지파 사람들을 낙심시키는 일이었습니다. 7절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으로 낙심케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느냐”라고 책망하였습니다. 

4) 이스라엘에 12개 지파중에 르우벤과 갓 지파는 전체 인구의 1/6이나 됩니다. 이렇게 많은 인구가 전쟁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하면 나머지 지파

사람들은 낙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너희 조상들도 38년 전에 지금 너희와 비슷한 태도를 보였었다면서 크게 책망을 합니다. 

 

3. 그들의 근본 문제는 나 중심 물질 중심이었습니다. 

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가 있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광야 40년동안 재산 늘리기에 열심이었던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나 중심의 탐심이 발동했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요단 동편의 땅을 보니 가축들을 키우기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2) 언약 붙든 믿음의 눈으로 보았다면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보일텐데, 이들은 육안으로 요단 동편의 비옥한 땅만 보았습니다.

이것이 창세기 3장 6절에 하와의 육안이었습니다. 원죄는 육신의 눈으로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 롯도 육신의 눈으로 보기에 좋은 것을 보고 따라갔다가 망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목자와 롯의 목자가 서로 싸우기 시작하자 땅을

나눠갖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인 롯에게 땅을 선택할 권한을 먼저 주었습니다. 그러자 롯은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보고 소돔과

고모라 땅을 택했습니다. 그 선택은 롯의 가정에 비극이 되었습니다. 아내도 잃고 두 딸로 말미암아 모압과 암몬이라는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매우 부끄러운 결말입니다. 눈으로 보기에 좋은 것을 따라갔다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4) 본문의 두 지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신의 눈을 들어 요단 동편 땅을 바라보니 가축들을 기르기에 좋고 가족들이 머물기에 좋은 땅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 것입니다. 성도는 육신의 눈을 넘어서서 영적인 눈으로 믿음의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책망을 달게 받은 두 지파의 새로운 제안

1) 지파의 두령들이 요청을 거부당하고 큰 책망을 들으면 반역을 꾀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세의 책망을 듣고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꿔 모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도 수정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2) 자기들은 이 요단 동편의 땅이 좋고 여기에 살고자 하는 마음이 변함없지만, 전쟁에 나갈 남자들은 다른 지파 백성들과 함께 요단을 건너 전쟁에

동참하되 최전방에서 싸움에 임하겠다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을 모두 다 정복하기 전까지는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이후 더 많은 땅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 

3) 이들은 출애굽 1세대인 조상들과 달리 책망을 받아들이고 고집스럽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너희 말대로 행하라고 했고,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를 부르고 이스라엘의 두령들을 부른 후에 이들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요단 동편 땅을 두 지파에게 나눠주었습니다. 

4) 그런데 이 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에 붙은 한 지파가 있었는데, 바로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였습니다. 이들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에

딱 붙어서 요단 동편 땅을 요청하였습니다. 39~40절에 보면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하는 일에 있어서 므낫세 지파의 공헌이 지대했기 때문에

모세는 그들의 요청도 동일 조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 앞에서 했던 모든 약속을 그대로 지켰습니다. 최전방에서 전투에 참여했고,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요단 동편의 땅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의 기업을 더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대상 5장 25절과 26절을 보면 갓자손, 르우벤 자손, 므낫세 반지파의 행동이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제일 먼저 포로로 끌려가는 벌을 받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나 중심 물질 중심은 영안을 흐리게하는 요인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전도에 답내시고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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