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1. 1. 주일 1 부
눅21:20-38 때를 분별하고 항상 깨어 있으라
36절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본문은 예루살렘의 멸망 예언과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깨어 기도함)를 담고 있는 누가 계시록입니다. 지구의 종말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각사람의 개인종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지구의 종말이 있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종말이 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개인 종말은 물론 지구 종말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본문 말씀은 좀 더 긴장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살도록 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문 20절의 말씀은 일차적으로 서기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때의 상황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서기 70년에 예루살렘과 성전이 로마군대에 무너지기까지 유대인들은 로마군대와 7년 동안 전쟁을 벌였습니다.
1. 예루살렘의 멸망과 징조의 분별 (20~24절)
1) 성전으로 계시되어왔던 그리스도 사역의 완성을 앞두신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예루살렘과 성전의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경고하십니다.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치고 성내에 있는 자들은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2) 예루살렘과 성전이 멸망되기 직전 마지막 몇 달 동안에 유대인들은 110만명이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완전히 포위 하면서 수많은 어린 아이들과 부녀자들도 죽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가운데 몇 달 사이에 11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죽은 전쟁은 없었습니다.
3) 그래서 22절을 보면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말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쟁의 환난중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예루살렘이 로마 군대에 의해 포위되기 전에 미리 그 곳을 빠져 나가 도망간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가 있었습니다.
4) 세상의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의 징조를 통해 장차 세상 종말의 징조를 또한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모습을 잘 살펴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2. 무화과나무 비유와 하나님의 나라 (25~33절)
1) 마지막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즉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루하루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헛되이 보내는 오늘 하루가 어제 죽어가던 사람이 그토록 보기를 원했던 내일’이라는 말처럼 오늘 하루의 삶을 주님 앞에서 결산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일월성신의 징조와 함께 인자가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의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스럽게 알듯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며, 역사의 종말과 주님의 재림은 확실한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 떨기만 하는 종말이 아니라, 새 날과 하나님의 나라가 다가오고 있음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4) 주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때도 몇몇 쓰임받은 사람들만 알았을 따름 아무도 모르게 오셨습니다. 31절에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하셨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그 징조와 조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3. 스스로 조심하고 깨어 기도하라 (34~38절)
1) 예수님께서는 34절에서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2) 36절을 보면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이 멸망하고 성전이 파괴되는 것처럼, 세상 종말의 때도 반드시 오지만 그 때를 우리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또한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 현재 자기에게 주어진 일, 맡겨진 일을 충실히 하라는 말씀이 되기도 합니다.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자들로 인해 정해진 날짜에 흰옷을 입고 기다리렸다가 낭패를 당한 시림들도 많았습니다. 믿는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을 때가 전도의 마지막 기회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4) 주님 재림의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날이라 하셨습니다. 마지막 때에 되어질 이 모든 일들 속에서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구원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귀히 쓰임받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이기는 유일한 힘은 깨어 기도함에 있습니다.
결론: 항상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십시다.
1)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주님으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야 겠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현실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부업이요 믿는 우리의 주업은 므나를 남기는 일입니다. 전도와 선교 외의 삶은 다 지나가는 일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주된 사역에 감사함으로 동참하며 귀히 쓰임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이 시대, 이곳에 존재하게 하신 유일무이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합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주님과 함께 사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속에 종말은 오겠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감당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3)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는 종말 때문에 근심하고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 하루 내게 주시는 이 은혜와 복을 누리며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아 간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복된 일입니까.
4) 구원이 완성되는 재림의 날,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오시는 날에 “너희는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음이라” 하셨습니다. 믿는 신자는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다리던 완전한 구속을 바라보기 위해 머리를 들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것은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입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예루살렘은 주후 70년 전쟁이 일어나서 110만 명이 죽고 9만7천명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뿐만아니라, 본문 24절에 “이스라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에게 밟히리라” 한대로 이스라엘은 1945년까지 근 2,000년 동안 이방인들에게 나라 없는 민족으로 유리방황했습니다. 로마서 11:25절에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성경은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하므로 그 구원의 물줄기가 이방인에게 넘어가 이방인이 먼저 구원을 받고, 시기가 나서 유대인이 돌아오면 그때야 종말이 올 것을 말씀했습니다. 주님이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가운데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