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 주일 2 부
잠16:1-9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잠163><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본문 32절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롬3:23절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이 지으셨고 하나님이 마음 생각을 주관해 주시는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속에 영생하는 조건은 단 한 가지 창조언약만 잘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의 거짓에 속아 첫 언약을 깨버리고 하나님께 반역하여 원죄아래 빠져버렸습니다. 그 결과 영원한 지옥을 선고받고 마음 생각은 자신이 선악간에 판단하는 주인되어 마귀의 컨트롤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시겠다는 그리스도 언약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마음 생각과 모든 행사를 맡겨드리면 그리스도께서 마음 생각을 주관하시며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인은 인생 모든 것을 주께 맡겨야합니다.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다”(1,9절)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께서 주신 말씀붙들고 주님만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그래서 믿고 구원받은 우리에게 롬12: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하셨습니다.
3) 내가 나의 주인노릇하며 살았던 우리 마음 상태는 막7:21-23절에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하셨습니다.
4) 이처럼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는 쓰레기더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일1: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과거의 쓰레기더미들이 올라 올때마다 하나님 앞에 고백하면 그리스도의 피를 뿌리시며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2.모든 일은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최선입니다
1) 맡은 일을 열심히 하되,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서 모든 일을 처리해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 것입니다.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8절).
2) 사람들은 무조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성공하면 되는줄 압니다. 성경은 불의한 방법으로 많은 재물을 얻는 것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적은 소득을 얻는 것이 더 낫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행동을 미워하시는 공의의 왕이십니다(5,12절).
3) 자신의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자들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7절)고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나가면 하나님이 나머지 일을 처리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원수라도 화목하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불가능하게 보였던 일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3. 모든 결과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참 신앙입니다.
1) 최선을 다해도 어떤 때는 그 결과가 반드시 우리가 믿고 기대했던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3,9절). 일의 결과들이 우리가 당장 바라고 기대하는 것과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2) 그러나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니, 인간이 오만하게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약3:2절에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하셨습니다.
3) 빌 4:6~7절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하셨습니다.
4)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리로서는 주신 말씀붙들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그를 신뢰하고 나가면 하나님이 인도해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친히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결론: 믿는자는 인생 경영권을 주님께 맡긴 자입니다.
1) 모든 일에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고 맡겨드리고 자신은 주님의 청지기로 일하는 것입니다. 내가 말과 행실로 주님을 인정했을 때 그 말에 대한 응답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2) 모든 일에 대해서 반드시 기도로 계획하고 시작하며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는 일들 중에서 기도 없이 경영하는 일들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3) 본문 4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인간의 잣대를 가지고 사람들을 편견의 울타리 안에 가둡니다.
4)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16:9). 우리의 경영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 져야겠습니다(16:7).
내게 주어진 인생의 경영권을 지혜롭게 운영하고 행사하려면 매일매일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려야 할 것입니다.
시127:1-2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이게 성숙한 신앙입니다. 내 인생 만사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겸손히 고백하는 사람, 그가 진정한 성도인 것입니다.
부족한 저도 지나온 경험 속에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박대당한 경험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어찌하든 선교 자립을 이뤄보겠다고 열심히 땀을 흘리며 애를 썼을 때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JesusFamily 가족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실패후 열심히 애쓸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모든 실패 결과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 상의를 드리고 주님만 의지했더니 부채도 정리해 주시고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어주고 계십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시고 주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곳곳마다 주님의 증인으로 서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